기독청년 10명중 4명 “성경말씀 지키면서 사회 성공은 불가능”

기독세계관에 입각한 인생관, 성공/경제관 등 교육 필요성 절실

2021-01-31 17:18:0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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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살의 현실적 가능여부(도표1)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21세기교회연구소는 ‘2021 기독청년의 신앙과 교회 인식 조사 세미나를 지난 27일 실천신대원 채플에서 열었다. 설문조사는 기독청년 700명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 발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세미나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기독청년 10명 가운데 4명은 성경말씀을 지키고 살면 이 사회에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만큼 기독 청년들이 현실의 삶과 성경적 가르침 사이의 괴리를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자신의 주변에 성경대로 사는 사람이 별로 없다(67.4%)고 답해 성경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특히 경제수준별 성경적 삶의 현실적 가능여부 인식을 보면 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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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수준별 성경적삶의 현실적 가능여부(도표2)

본인 경제수준이 상인 경우 성경말씀을 지키면서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경제수준이 중.하인 경우는 성경말씀을 지키면서 사회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10명중 4명이 동의하고 있다. 

또 신앙수준단계별 성경적 삶의 현실적 가능 여부 인식은 신앙단계가 올라갈수록 성경적 삶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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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단계별성경적 삶의 현실적 가능여부(도표3) 

결과적으로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신앙수준이 높을수록 성경적 삶이 사회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과 경제가 불안정하고 신앙수준이 낮을수록 성경적 삶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기독청년이 현실 사회에서 성경적 삶을 살기위해서는 경제관, 성공관 등 기독교 세계관 교육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 윤광식 (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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