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관련 구원파는 정통기독교 아닌 이단사이비

검찰. 구원파 삼각지 교회도 압수수색 진행

2014-04-23 14:18:57  인쇄하기


청해진해운의 실제 소유주가 이단단체인 '구원파'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일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찰은 유 전 회장 일가의 불법·탈세 등과 관련해 구원파 삼각지교회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강행했다. 앞으로 구원파의 실체가 수면 위로 드러날지 주목된다.

◇구원파는 어떤 조직인가?
구원파는 기독교복음침례회나 대한예수교침례회, 기쁜소식선교회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사이비 이단 집단이다. 명칭에 '기독교'와 '예수' '선교회'를 쓰지만 한국 교회와 전혀 관련이 없다. 정통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와도 상관이 없다. 예장 통합, 합동, 고신, 기성 등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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