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바른신앙교육 함량 미달 우려 속 개원"

삼신론 . 마리아 월경잉태론자 C목사 비호자들이 운영과 교수진 맡아

2014-06-06 12:56:37  인쇄하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황인찬 목사)가 산하에 이단연구가를 양성하는 바른신앙교육원을 개원했다. 운영진과 교수 가운데에 '삼신론 및 마리아 월경 잉태론으로 합동 및 한기총으로 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C목사'를 추종하거나 C목사 이단해제시도를 하려한 자들이 참여하고 있어 함량미달의 바른신앙교육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교육원 총무처장 박요한 목사는 해외합동총회에 C목사 이단해제를 위한 연구보고서를 제출하였다가 해외합동총회에서 부결된 사례가 있고 학생처장 한창덕 목사는 공개적으로 C목사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자이다. 또 교수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정동섭씨는 한기총 이대위로부터 '사이비성' 규정을 받으바 있고 본인 스스로 C목사의 친구라고 밝힌바 있다.


▲C목사를 공개 옹호한 한창덕 목사                                ▲한기총 이대위에서 '시이비'로 규정된 정동섭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황인찬 목사)는 산하에 바른신앙교육원(원장 이영호 목사)을 설립하고 지난 6월 5일 오후 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4층 3연수실에서 개원감사예배 및 개강기념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개원감사예배후 단체사진

교육원 총무처장 박요한 목사의 사회로 열린 개원감사예배는 감사 김진신 목사의 기도와 학생처장 한창덕 목사의 성경봉독, 바른신앙수호위원장 황인찬 목사의 설교,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의 인사와 교무처장 정정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황인찬 목사는 ‘스스로 멸망을 선택한 자들’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를 허무는 이단 사이비들은 주님을 부인하고 자기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신앙을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 사회의 윤리와 도덕 가치마저 파괴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교연 바른신앙교육원이 한국교회를 이단 사이비 세력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하고 바른 신앙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사무총장 김춘규 장로가 대신 읽은 인사말에서 “최근에 성도들이 생각하는 신앙의 목적이 구원과 영생에서 건강과 재물의 축복으로 바뀌고 있다”고 우려하고 “이는 단순히 기복주의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사모하는 마음이 약해지고 잇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수 없다”면서 “한교연 바른신앙교육원이 이단사이비로부터 한국교회를 수호할 뿐 만 아니라 바른 신앙교육을 통해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기관이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바른신앙교육원은 1년 4학기 과정으로 총 28개 과목을 매주 목요일 오후1시~4시까지 3시간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제1학기는 한국의 신비주의, 이단연구의 당위성, 이단 분별요령 등 총 36시간을, 2학기는 교단규정 이단들, 주요 신조들, 주요반증 등 총 39시간, 3학기는 민족 종교, 성서해석의 오류, 상담요령 등 총 33시간, 4학기는 외래이단, 구철작전, 견학 등 총 36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른신앙교육원 조직 

◾원 장 이영호 목사  ◾교무처장 정정조 목사 ◾총무처장 박요한 목사 ◾학생처장 한창덕 목사 ◾사무처장 최귀수 목사 ◾감 사 김진신 목사
◾교수요원 : 황인찬 목사 정동섭 목사 정운기 목사 강경호 목사 강종인 목사 이덕술 목사 김기헌 목사 이석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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