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독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원네스미션클럽 (이사장 박치학 장로, 이하 OMC)이 2016년 OMC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521명에게 연간 9억2천만원의 학비를 지급한다.
▲ 언론미디어전문인 장학금을 받은 하예빈 학생이 소감과 장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2016년 장학생 선발결과를 보면 최고 우수학생에게 지급하는 비전장학생 6명, 일반해외우수학생 103명, 일반 국내우수학생 280명, 해외선교사자녀 27명, 목회자자녀 105명 등 521명을 선발했다. 특히, 금년에는 전년에 이어 다민족 학생 3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금번 비전장학생으로 신규선발된 이민수(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포항영광교회) 학생은 한동대학 교수인 이종선 장로의 차녀이다. 이민수 학생은 소감에서 “영적으로 변질되어 있는 이 시대에 언약으로만 응답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영적인 눈을 가진 의사로서 육신 정신 영혼 치유하는 그런 의사가 되고 싶고, 영적인 힘 속에서 나오는 학업과 건강을 체험할 수 있게 도전하고 나만이 남길 수 있는 인생작품에 대해 연구하고 도전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라고 밝혔다.
▲ 비전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민수 학생은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했다.
OMC 장학금은 일반 성도들의 후원과 산업인, 선교단체의 지정 기탁금 등으로 조성이된다.
2017년부터 장학금을 신청하는 학생들은 학위과정 종료후 2-5년 이내 지원받은 장학금 50%를 기부하는 약정 프로그램을 도입해 도움을 받은 학생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또, OMC에서는 장학사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위해 2017년부터 연구인턴, 해외인턴십 등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