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기독인연합 ' 워크샵' 개최

기독인의 국가관 역사관 정립과 활동방향 토의해

2016-09-02 01:59:17  인쇄하기


나라사랑기독인연합(이하 나기연)이 1()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강서구 예원교회 문화센터에서 나기연 임원 및 지부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워크샵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국가현안과 역사관 정립을 위한 초청강연, 기독청년의 역사관 포럼과 향후 활동방향을 토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워크샵은 집행위원장 박정수 장로의 사회로 공동의장 정은주 목사가 기도했다. 상임의장 류광수 목사는 개회인사에서 나기연은 제2의 전도운동임을 강조하고 대한민국 뿐 아니라 각 나라마다 잘 살수 있게 하는 큰꿈을 가지고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보수논객이자 칼럼리스트인 정규재 주필(한국경제신문)대한민국 경제기적의 원천에 대해서 강연했고 이어 김진 논설위원(중앙일보)은 복잡한 현 시국과 내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할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 (좌로부터) 정규재 한국경제 주필과 김 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정규재 주필은 대한민국 경제기적을 둘러싸고 많은 의견들이 있지만 6.25 전쟁의 위대한 고통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기적을 만들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6.25전쟁은 몹쓸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우리민족에게 엄청난 재앙을 남겼지만 6.25전쟁이 만들어 낸 구도와, 6.25전쟁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어떤 체제가 좋은가를 죽음으로 선택하게 했다. 6.25 전쟁은 남한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기독교 국가인 미국의 동맹이 되게 했고 북한은 사회주의 소련의 양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6.25 전쟁은 북한의 지식엘리트가 대략 150만명 월남하면서 북한의 지적고갈을 초래했고 북한은 잘 살래야 잘 살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반면 월남한 지식엘리트의 핵심은 기독교인이었으며 이들이 대한민국의 기적을 이룬 주역이었다.“ 고 강조했다. 

김진 논설위원은 강연에 앞서 나라사랑기독인연합이 매우 의미깊은 발족을 했다고 평가하고 강연을 시작했다. 복잡한 현 시국과 내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할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위원은 내년 2017년부터 3년내에 남북한 75백만 뿐 아니라 후손들의 운명을 좌우하고 분단 70여년 역사 중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고 예측하고 그동안 10명의 대통령들이 겪어보지 못한 일들을 다음 대통령이 겪게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것은 북한의 급변사태 즉 김정은이 권력에서 아웃되는 사태로서 이는 남한 전체와 후손들의 운명을 가르는 중대한 사태가 된다고 강조했다. 북한 정권의 급변사태가 발생시에 누가 남한의 대통령으로 앉아 있느냐가 가장중요하고 그 대통령을 중심으로 우리 국가 사회가 단결하느냐 못하느냐가 가장 중요하고 , 독일 통일방식보다 다소 더디더라도 자유민주주의로 흡수통일체제로 이끌어 갈수 있느냐 여부에 따라서 한민족의 운영이 결정된다고 보았다. 이 근거로 권력의 보일러 법칙( 한반도 긴장 압력이 커지면 평양정권의 낡은 보일러가 터진다는 이론) ,세계사에 나타난 장기독재 종결의 법칙, 역사의 신이 주재하는 한반도 드라마 이론을 꼽았다. 

무신론자인 김 위원은 역사의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낀다며 역사의 신은 특정한 시기에 특정한 민족을 선택해서 그 민족을 통해서 나머지 인류에게 메시지를 주고 있다. 1차 역사드라마가 유대인인고, 2차드라마는 동,서독 이고, 3차 드라마는 바로 한반도라고 본다."면서 3차드라마의 성공여부는 국가 지도자의 선택과 국민의 단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는 나기연 향후 활동 방향주제로 토의가 진행되었다. 첫 순서로 기독청년역사관 포럼은 이광수 목사가 6.25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 측면에서 좌익, 우익 이념의 갈등을 어떻게 이해하고 한국의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어떻게 볼 것인가? 최근 사드배치 찬. 반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지에 대해 청년들에게 영적인 눈을 가지고 복음적으로 답변할 수 있는 연구 자료 등을 발표하였다. 

이어 상임의장 권영해 전 국방장관은 맺음말을 통해 무엇을 할 것인가? 정치 수준은 유권자 수준, 언론수준은 독자의 수준인 것처럼, 나라사랑기독인연합은 우리가 지향하는 대한민국 수준에 맞는 기독인들이 먼저 되어져야 할것과, 준비없는 통일은 재앙이 될 수밖에 없기에 나기연은 이에 대비해야 함을 강조하고 앞으로 나기연의 활동 방향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실천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나기연은 앞으로 대한민국정통성 수호 분야로 건국절 제정 청원 및 건국 70주년 기념사업준비, 현대사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 시키기 활동, 올바른 역사교과서 편찬지지 활동 국가안보분야는 사드배치지지 활동, 북핵미사일 반대활동 기독교가치 가치회복 분야로 도덕성회복 및 가정윤리 실천 운동전개, 동성애 반대운동, 이슬람정책 반대운동, 북한주민 및 새터민 인권신장운동 청소년 교육 분야는 성숙한 대한민국 시민 양성을 위해 필요한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등을 전개하고 구체적 실천으로 성명서 발표, 서명운동, 집회와 타 단체와 연대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전국 및 해외 지부 조직과 전문 직능조직을 정비하고 연내에 1만명 회원을 확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워크샵은 공동의장 최정웅 목사의 축도로 폐회 되었다. / 윤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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