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총무협 회장 만장일치 김경만 목사(개혁총회) 유임

동성애, 인권조례, 대체복무 등 대정부 활동 강화 밝혀

2018-12-14 15:49:37  인쇄하기


한기총 총무협은 14일 제18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선출과 관련하여 개혁총회 총무 김경만 목사를 총무협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유임키로 했다.

 

   ▲한기총 총무협의회 회장에 유임된 김경만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총무협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목사) 총무협 회원 총무들 중 대표회장 선거와 관련해서 금품을 수수할 경우 제명키로 하는 한편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견인차 역할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또 동성애, 인권조례, 대체복무 등 대사회 대정부에 목소리를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

총무협은 사업계획으로 회원들 위한 세미나, 타문화권 선교 연수 등 확정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7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기 서승원 총무의 사회로 시작, 강세창 총무의 기도, 엄기형 총무의 성경봉독에 이어 선교총회 김원남 총회장이 설교를 했다. 

참석 총무들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오창열 총무)’, ‘한국교회를 위해(최승식 총무)’, ‘한기총과 총무협의회를 위해(정창모 총무)’ 각각 특별기도회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경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부회장 이경미 총무의 기도로 시작됐으며,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서기, 감사, 회계보고, 임원선거, 신구임원교체.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 했다. 

김경만 회장은 일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과 총무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것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한기총 운영 기본 방침과 사업계획을 성취하는데 적극협력 추진하겠다면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대표회장 선거 등을 통해 총무협 관계자들이 금품 수수를 했다는 소식을 접할 때 마다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지난 회기에서도 이러한 행위에 대한 근절을 발표 한 바 있음에도 발생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지적 했다. 

김 회장은 특히 각종 금품 수수 등의 일이 적발될 경우 총무협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해 퇴출시킬 방침이라면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특히 총무협 중심으로 연합과 일치를 위한 사역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라면서 대표회장과 임원진들을 잘 보좌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했다. 

이어 김 회장은 연합운동은 교단의 크고 작음을 떠나 대등한 관계에서 시작되는 것이다면서 총무들을 중심으로 연합과 일치 운동을 적극 전개하면서 동성애, 인권조례, 군복무대체에 관해 대사회 대부정부를 향한 목소리를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참석 총무들은 총무협 규칙 개정안과 관련 임원회에가 일임하기로 하고 필요에 따라 개정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사업의 경우 회원들을 위한 세미나, 타 문화권 선교를 위한 총무협 연수회, 회원 친목과 화합을 위한 사업 전개, 복지사각지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을 전개키로 했다.

  ▲ 총무협 신 임원진들의 모습 

신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경만 목사

선출 부회장: 강세창, 이경미 목사

임명 부회장: 이대성, 정창모, 김만태 목사

총무: 서승원 목사

서기: 오창열, 윤진수 목사

회의록서기: 남궁호, 엄기영 목사

회계; 조며경, 조윤희 목사

감사: 지경복, 최승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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