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마리아 숭배’ 교리 실체(1)

‘하느님의 어머니’ 성모설 교리는 마리아 신격화 사상

2015-08-25 13:21:31  인쇄하기


한국천주교회와 한국정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NCCK에 속한 개신교 8개 교단 등은 지난해 522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창립총회를 열었다. 총회 이름에 명시했듯이 천주교를 그리스도교로 보고 이들과의 신앙과 직제협의회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카톨릭과 신앙직제일치 협의회를 위한 모임에 참석한 카톨릭 사제와 NCCK 교단 관계자들 (카톨릭 뉴스 갈무리)

그러나 카톨릭은 정통 기독교가 절대 아님을 입증하는 것이 마리아에 대한 카톨릭의 교리이다.

카톨릭에서 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성모설) 마리아의 무죄 잉태설평생무죄설 평생처녀설 마리아 승천설 하늘의 여왕 마리아 보호설마리아 중보설 마리아 성현숭배등을 교리화 하여 숭배한다. 카톨릭의 교리를 비평한 조영엽 박사의 카톨릭교회교리서 분석.평가.비평서를 통해 차례로 알아본다.

 

1. 성모설- 마리아는 과연 하느님의 어머니인가?

카톨릭의 마리아 관련 교리들

카톨릭에서는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로 부른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자 하느님이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낳으신 분이시니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주장이다. 

에베소 공의회(Council of Ephesus, 431)에서 예수님은 신인(God-Man)이니, 그의 어머니는하느님의 어머니라고 불러질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처음으로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라고 결의하였다. 이후 감독들은 마리아를 공경하는 의미에서 이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칼케돈 공의회(Council of Chalcedon, 451)에서는 동정녀 마리아를 예수의 인성면에서 하느님을 잉태하는 하느님의 어머니’(God-bearer)라고 칭호하였다. 

가톨릭에서는 11일을 성모마리아의 날로 지키고 있으며 소위 제 259대 교황 비오 11(1992. 2.12 - 별세 1939. 2.10)1931년 에베소 공의회 1500주년을 축하 하였다. 

한편 제261대 교황 비오 12(Pius X II 즉위 1939. 3. 2 - 별세 1958. 10. 9)1950년 소위 가설 교리(Dogma of Assumption)를 정의하였다. 가설 교리란, 마리아는 예수님처럼 죄가 없으시고, 부패에서 보존되었으며,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으며, 하늘의 여왕, 중보자로서의 마리아를 예수님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 카톨릭은 8월15일을 마리아 승천일로 기념한다.

가톨릭교회교리서 제495, “ ...교회는 마리아를 참으로 하느님의 어머니(Theotokos)라고 고백한다’'(OS, 251 참조.), (Church confesses that Mary is truly Mother of God.) 

509, “마리아는 인간이 되신 하느님의 영원한 아들, 바로 하느님이신 그 아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참으로 하느님의 어머니이다.”라고 한다.

(Mary is truly Mother of God’ since she is the mother of the eternal Son of God made man, who is God himself.) 

2차 바티칸 공의회 목회헌장 제53, “ ..카툴릭교회는 성령의 가르침을 받아 자녀다운 효성으로 마리아를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로 받든다.” 또 제54, “ ...또 한편으로는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고, 인류의 어머니이시며, 특히 신자들의 어머니이신 천주의 성모님께 대한 구원받은 사람들의 의무를 성실하게 밝히고자 한다.’

 

비평 (A Critique) - 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가 아니다.

성부 하나님은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의 잉태로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하여 이 세상에 보내셨다. 성부 하나님은 마리아를 예수 그리스도의 도성인신(Incarnation)의 방편으로 사용하셨다. 그만큼 마리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입은 자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마리아를 여인 중에 복되도다.” (1:42)라고 하였다. 그렇다고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은 마리아를 신격화(神格化)시켜 숭배케 하기 위함이 아닌가!

예수그리스도의 도성인신은 하나님()이 사람(A)이 되신 것이 아니라 그의 신성(神性)에 인성(A)이 부과된 하나님-사람(God-Man, 신인)이 되신 것이다. 도성인신하신 예수그리스도는 그의 신성과 인성의 연합의 단일체이므로 그의 인성만을 분리하여 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라고 할 수 있는가? 

마리아를 인류의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도 잘못되었다. 온인류의 어머니는 하와이다.(1:27; 3:1-8). 마리아는 어떠한 의미에서도 인류의 어머니가 아니다.

하느님의 어머니는 이집트의 여신 이시스(Isis, goddess of fertility; 풍요의 여신[女神])을 가리킨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잇다. 

다음편은 "원죄오염 없는 임태설' 교리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윤광식 기자 (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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