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연, 3.1절 성명서 발표

믿음의 선배들이 세운 애국 전통을 계승하여 당면한 국가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복음을 통하여 자유통일을 이룩하는 주역이 될 것을 촉구했다.

2017-02-27 23:40:46  인쇄하기


나라사랑기독인연합(공동상임의장 권영해, 류광수)27일 제98주년 3.1절에 즈음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국교회와 1천만 기독인은 믿음의 선배들이 세운 애국 전통을 계승하여 당면한 국가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복음을 통하여 자유통일을 이룩하는 주역이 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나라사랑기독인연합은 98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우리나라가 처한 위중한 국가현실을 우려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지금 우리나라는 핵무장한 북한으로부터 국가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 안보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경제는 침체 속에서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조개혁과 산적한 개혁과제를 안고 표류하고 있다. 세계는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온 나라가 대통령탄핵문제에 함몰되어 국론이 분열되고 정치적 혼란과 불신이 계속되고 있다. 거리에는 사회주의 혁명구호가 넘치고 일부 정치세력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정권을 쟁취하고 국가체제변혁까지 기도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호가 침몰할 수도 있는 위기상황이다.

 

100여년전 3.1독립만세운동은 기독인이 주력으로 앞장섰다. 33인중 16명이 기독인이었으며 지방의 만세운동은 교회로부터 시작되었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도 기독인은 항상 애국세력으로 체제수호의 중심에 서 왔다. 특히 남북이 치열한 체제경쟁을 벌리고 있는 상황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수호하는 것은 국가뿐만 아니라 교회를 수호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6.25전쟁 중 북쪽의 기독인들은 공산주의를 반대, 대거 남하하여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였고, 한국교회 부흥의 밑거름이 되었다. 일찍이 선교사로부터 근대 교육을 받은 기독인들은 각성된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의 중심국가로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우리가 이룩한 기독교 성장률 1, 경제 성장률 1, 인구 대비 선교사 파송 1위의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영광을 지킬 사명이 우리 기독인들에게 있다.

 

기독교에는 국경이 없으나 기독인에게는 조국(祖國)이 있다. 한국 교회와 1천만 기독인은 믿음의 선배들이 세운 애국 전통을 계승하여 당면한 국가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복음을 통하여 자유통일을 이룩하는 주역이 될 것임을 다음과 같이 다짐한다.

 

분열된 국론통합에 앞장설 것이다.

이나라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 교육에 힘쓸 것이다.

법치와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환경 조성에 헌신할 것이다.

 

201731, 98주년 3.1절에 즈음하여,

 

나라사랑기독인연합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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