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 미국연수단, WEC 내방

한국과 세계의 복음주의 교회들의 발전과 연합도모

2023-06-10 18:54:29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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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 연수단이 주일연합예배를 드린 후 월드에반젤리컬센터 스태프 및 WOA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했다. 미주 기독일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 연수단이 530일부터 67일까지 미국 뉴욕 도버에 위치한 월드에반젤리컬센터(이하 WEC)를 방문하고, 한국과 세계의 복음주의 교회들의 발전과 연합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한교연 송태섭 대표회장을 비롯해 소속 교단 총회장 및 주요 관계자 20여 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WEC의 각종 시설들을 돌아보고, 세계 복음주의 단체들과 한국교회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연수단은 또 세계올리벳성회(WOA)와 크리스천포스트 설립자인 장재형 목사를 만나 환담을 나눴으며, 특별히 새벽기도 등 뜨거운 신앙의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한국교회가 세계 기독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음을 공감했다.

연수단은 특히 미디어&인포메이션센터(MIC)에서는 세계 기독교계의 자료들을 한 곳에 모으고 기독교 박해 지역을 미디어를 통해 실질적으로 돕는 사역을 위해 다 함께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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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 연수단이 월드에반젤리컬센터 내에 있는 미디어인포메이션센터에서 함께 기도한 후 기념촬영했다. 미주 기독일보

연수단은 방미 기간 동안 뉴욕과 미국 동부의 상징적인 지역들과 뉴욕주 곳곳에 있는 WOA와 관계된 다양한 기관들도 함께 방문했다. 531일에는 청교도가 신앙을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처음 입항했던 플리머스 지역을 방문해 미국이 청교도 신앙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했고, 62일에는 2013년까지 에반젤리컬센터 건물로 사용됐던 뉴욕주 빙햄튼시 국제엘림센터 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기도회를 가졌다. 5일에는 뉴욕 임마누엘교회(담임 정피터 목사)와 맨해튼 비지니스센터 등을 방문했고, 9.11 추모공원을 찾아 기도했다.

연수단은 주일예배와 수요예배를 WEC와 연합으로 드렸다. 4일 주일예배에서 송태섭 대표회장은 한 사람의 가치와 영향’(18:32-33)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고대와 중세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교회는 권위가 없어서가 아니라 경건이 없어 쇠퇴하는 것이라며 타협하고 양보하는 신앙으로 인해 기독교가 큰 도전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건의 나팔 소리를 울리는 한국과 세계의 복음주의 교회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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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연합예배 주요 순서를 한국교회연합 소속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이 맡았다.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정광식 목사(공동회장), 이영한 장로(상임회장), 송태섭 목사(대표회장), 김혜은 목사(공동회장), 원종문 목사(명예회장), 김명식 목사(공동회장), 최귀수 목사(사무총장), 안충수 장로(회계), 조명숙 목사(공동회장), 최애헌 목사(공동회장). 미주 기독일보

송 대표회장은 오늘 본문은 한 사람의 가치와 한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있다면서 세계올리벳성회의 사역은 선교를 위해 울고 기도하는 이들을 통해 계속해서 확장해 가고 있다. 이 복음의 역사가 날마다 더욱 커져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주일 저녁예배에서는 김병근 목사(한교연 상임회장)그리스도의 사신이 되어’(고후5:20)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수요예배에서는 김바울 목사(한교연 명예회장)가 이사야 4321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백성 된 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을 받기 위해 성령을 받아야 함을 강조했다.

연수단은 방미 기간 중 매일 저녁기도회를 열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전 세계 복음주의 진영의 연합과 부흥을 위하여 161개국에 파송된 WOA 선교사의 사역을 위하여 WOA와 한국교회연합의 협력과 연합을 위하여 등 4가지 주요 기도제목을 두고 함께 기도했다. WOA의 한국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올리벳(한국올리벳성회)은 현재 한교연의 회원교단으로 협력하고 있다.

한교연 송태섭 대표회장은 연수를 마치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많은 도전과 감명을 받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미래 비전을 볼 수 있었다면서 한국의 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귀한 신앙의 유산들을 이어가면서 세계교회와도 협력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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