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일보

한기총 이단대책위 전문위원장 김만규 목사는 CBS 크리스천 노컷뉴스가 지난 16일 자신이 과거 "구원파는 이단이 아니다"라고 했다며 보도한 사실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조목 조목 반박하며 구원파 유병언은 명백한 이단이라고 입장을 밝히고 CBS보도 관련자를 고소한다고 말했다.

▲김만규 목사가 최근 CBS크리스찬 노컷뉴스 보도에 대한 반론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 만규 목사는 18일 오후4시 한기총 세마니실에서 CBS 보도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김만규 목사는 CBS보도와 달리 자신이 1990년 경찰 진술조서에서 '구원파는 이단이 아니다'라고 말한 사실이 없다고 단언 했다. 당시 24년 전에 합동, 통합이 권신찬에 대해 이단이라고 규정한 사실이 없고, 오직 탁명환씨만 이단이라고 주장했고,심지어 총신대 천 OO교수는 구원파가 이단이 아니라고 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오히려 합동측은 1990년도 75차 총회에서 탁명환씨를  이단으로 결정한 외에구원파에 대한 결의는 지금까지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구원파는 이단이라고 밝혔다.

또, CBS가 당시 김만규 목사가 경찰 진술에서 "권신찬 목사의 사위가 유모씨라고 하는데 그 사람이 세모의 사장이지만 주)세모와 구원파 교회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당시 언론보도와 법원발표에서 관계없다라고 하였기에 그렇게 대답한 것으로 해명했다.

김만규 목사는 24년전 당시 자연인 김만규가 진술조서에 쓴 내용을 가지고 현재 한기총 이단대책전문위원장 김만규가 주장한 것 처럼 보도를 한것은 명백하게 한기총 이대위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서 허위사실 유포 및 업무방해 혐의로 CBS사장과 해당 기자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만규 목사는 최삼경, 정동섭, 진용식, 신현욱의 건에 대하여 입장을 밝히며, 최삼경은 월경잉태설과 삼신론을 주장함으로 기독교 역사상 종교개혁이후 가장 악랄한 이단 활동자 이다. 그리고 그의 가족들은 구원파의 핵심맴버이다.라고 폭로했다. 이 대목에서 교회와 신앙 엄무환 사장이 현재도 그렇다는 것이냐? 라는 질문에 대해, "현재도 그런지는 알수없다"라고 답변했다.

또 정용섭은 이단 구원파 2인자로서 유병언의 최측근 참모였으며, 진용식은 이단 안식교에서 핵심맴버 였으며, 신혁욱은 이만희 신천지 2인자로 활동자들인 바 이들이 자신이 이단에서 한 일을 공개적으로 회개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일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어떤 기관, 교단, 단체에서 해제되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단에서 공식적으로 해제된 적도 없는 자들을 이단 최삼경은 이단세탁을 해서 임의로 활용하고 있다, 이단 최삼경은 무슨 권리로 이들을 이단해제하고 한국교회를 파괴하는것인가? 되물었다.

또, 최근 방송사들이 한기총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자들을 세우는 것에 대하여 언론사 및 공중파 방송사는 왜 한국교계에서 평생을 이단전문가로 활동한 목회자 및 신학자를 부르지 않는가?라고 성토했다.

최삼경은 월경 잉태론과 삼신론을 주장한 이단이며, 정동섭은 '하나되는 기쁨'책으로 성경을 '성교(Sex)교본'이라고 한 자로 사이비로 한기총에서 규정된 자이다. 진용식은 한기총에서 소환하여 최삼경 월경잉태론과 삼신론을 어떻게 생각하는냐는 질문에 최삼경과 같은 생각이라고 대답했다. 신현욱은 신천지 교본을 만든 자로서 지금 현재 한기총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자이다. 어떻게 이들이 기독교를 대표하는 이단 연구자들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원로 기자의 기자회견을 보기위에 40여명의 교계기자들이 참석해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