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크리스천 학술원, "레마 이명범 목사 이단성 없다." 결론

'이명범 목사 신학사상 검증보고서' 발표

2013-06-28 15:57:01  인쇄하기


국제 크리스천학술원(CAI)신학검증위원회(위원장 나채운 박사,  신학검증위)가 예일신학대학원대학교 설립자 겸 레마성서연구원 대표 이명범 목사의 신학사상 재검증 요청을 받고 검증을 실시하여 이단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국내 주요 일간지에 보고서를 게재하였다.

신한검증위는 발표문에서 이명범 목사는 예장 통합 제77차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당시 예장 통합 이단대책위 상담소장 최삼경 목사의 조작과 왜곡된 주장에 의해서 이단으로 규정되었기에 예장 통합의 이단 결의는 무효라고 주장하였다.

장로회신학대학교교수를 지낸 나채운 교수가 회원으로 있는 국제크리스천학술원은 레마로 유명했던 이명범 목사의 신앙과 신학 사상을 면밀히 검증한 결과 이단성이 없으며, 건전한 신앙과 신학 사상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여기에는 김항안 전 예장통합이단대책위원장도 함께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명범에 대한 신학보고서는 다음과 같다. 

▲국제크리스천학술원 시낙검증위원회 위원장 나채운 박사(전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장
 
이명범 목사 신학사상검증 보고서
 
국제크리스천학술원(CAI)은 2013년 3월 5일 예일신학대학원대학교의 설립자이자 레마성서연구원 대표인 이명범 목사로부터 자신의 신학 사상에 대한 검증을 해줄 것을 요청하였기에, 국제크리스천학술원은 학자적인 양심을 걸고 이명범 목사의 신앙과 신학 사상을 면밀히 검증한 결과 이단성이 없으며, 건전한 신앙과 신학 사상을 갖고 있음을 다음과 같이 한국 교회와 교계에 알리는 바이다.
 
1. 이명범 목사의 신학 사상은 이단성이 없으며, 성경적이고 복음주의적이고 개혁주의적이고 은사주의적이고 선교적인 내용들이었다.
 
2. 이명범 목사는 사도신경과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을 인정하고 그것에 따라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으며, 신앙이 초보적인 평신도 시절에 성경 말씀을 읽으며 은혜 받은 말씀들을 전하다가 전문적인 신학 용어의 선택이나 해석이 부족한 점은 다소 있으나 이단이 될 만한 내용이 없었다.
 
3. 이명범 목사는 성경을 사랑하여 읽고 또 읽으면서 은혜를 받은 말씀을 전하면서 초기에 다듬어지지 않은 설교로 인해 지적을 받고 문제가 되자 문제된 부분들을 수정하여 정통주의 교리를 믿으며 전하고 있다.
 
4. 이명범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는 데 앞장을 선 최삼경 목사는 2012년 12월 21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로부터 “교회사 최악의 이단자이자 신성 모독자이며 이단 조작자”(「국민일보」 2012년 12월 21일, 금, 40쪽)로 밝혀졌고, 이명범 목사는 예장통합 제77차 총회(1992년) 전에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 출석하여 본인의 입장을 청원하려 했으나 묵살 당했으며, 당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상담소장이었던 최삼경 목사의 조작과 왜곡된 주장에 의해서 이단으로 규정한 예장통합의 이단 규정은 절차상의 문제가 있기에 예장통합의 이단 정죄는 원칙적으로 무효이다.
 
5. 이명범 목사의 신학 사상에 문제가 있더라도 본인이 성경적, 신학적, 교리적으로 바르게 지도를 받아서 잘못된 부분을 폐기하고 바른 신학 사상을 갖게 된다면 그 사실을 확인하여 이단 정죄를 해제해야 마땅하다.
 
6. 예장통합 총회가 채택한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연구 보고서 자료는 이명범 목사의 신학을 검증함에 있어서 대체로 조작, 왜곡, 편향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폐기 처분된 1984년의 자료들을 근거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예장통합 총회의 이단 정죄는 원칙적으로 무효이다.
 
7. 결론적으로 위와 같은 신학 검증으로 볼 때, 이명범 목사와 레마성서연구원과 이 기관에서 운영하는 예일교회와 예일신학대학원대학교는 이단이 아니다. 한국 교회와 교계는 이명범 목사의 이단 정죄를 해재함으로 이명범 목사가 남은 삶을 그리스도의 복음 전도와 세계 선교에 전력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그 길을 열어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된다.
 
                                 주후 2013년 6월 27일
 
국제크리스천학술원(CAI) 신학사상검증위원회
위원장 나채운 박사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장)
위 원 강영선 박사 (전 한신대학교 교목실장)
        고중권 박사 (현 라이프신학원 부총장)
        김경직 박사 (현 기독교시민연대 대표)
        김항안 박사 (현 한국교회정보센터 원장)
        나용화 박사 (전 개신대학원대학교 총장)
        도한호 박사 (전 침례교신학대학교 총장)
        손석태 박사 (전 개신대학원대학교 총장)
        안춘근 박사 (전 나사렛대학교 대학원장)
        예영수 박사 (현 국제크리스천학술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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