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이단해제건 재검증할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

류광수 목사 “한국교회 화합을 위한 일이라면 얼마든지 협조하겠다.”

2015-02-27 19:42:45  인쇄하기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이단해제건 재검증 특별위원회를 결의했다. 이에 대해 류광수 목사는 한국교회 화합을 위한 일이라면 얼마든지 협조하겠다.”라는 입장을 이미 이영훈 대표회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훈 대표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장 이영훈, 이하 한기총)27일 오전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3층 강당에서 제26-2차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140여명의 임원명단을 최종 확정 발표하고 상임위와 특별위원장을 임명했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 조사위원회 보고의건은 위원장 엄신형 목사가 정관관련 공문을 접수하고 회수 및 재접수하는 과정에서 절차를 따라 처리하였음을 확인하였다고 보고하고 정관개정위원회 모임은 총회를 앞두고 의례적으로 모인 것으로 정관에 대한 어떤 수정도 없었음을 확인한다.“고 보고했다. 

이단검증특별위원회건은 찬, 반 거수투표 결과 찬성 40, 반대5로 통과되었다. 이로써 한기총은 지난 이단해제건을 공식적으로 재검증 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이영훈 목사는 당사자인 류광수 목사가 한국교회 화합을 위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혐조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공개하고 가부투표를 진행했다. 

한편, 개혁총회장 서금석 목사는 특별위원회 설치에 대해 류광수 목사에 대해서 이미 신학적 검증이 끝난 것인데 재검증한다는 것은 총회차원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 위원회 구성을 불허해 달라고 분명한 반대 입장을 피력하였으나 다수결로 특별위원회 구성이 가결 되었다. 

광복70주년준비위원장은 증경대표회장 최성규 목사가 임명 되었으니 부활절 연합예배는 시기, 장소를 대표회장에게 일임 했다.

[다음은 한기총 임원 및 상임위, 특별위원 명단]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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