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재단, '동성결혼 척결 기도회' 방해 규탄

동성결호 준비측인 문화연대와 물리적 충돌 우려

2013-09-07 12:24:03  인쇄하기


예수재단(대표 임요한 목사)가 9월7일 오후 4시 청계천 광통교에서 문화연대가 주최하는 동성애자 김조광수( 영화감독)과 김승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결혼식이 예정된 가운데  "동성결혼 척결"을 위한 진리수호구국기도회를 진행하던중 동성결혼 추죄측인 문화연대측이 기도회를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동성애자 김조광수( 영화감독)과 김승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왼쪽부터)

예수재단측은 9월2일부터 종로경찰서로 부터 집회허가를 받아 철야기도와 행복한 대한민국만들기 대회를 진행하고있다.
지난 6일 오후10시경 예수재단은 '우리 땅 대마도 탈환, 우상숭배 척결, 차별금지법파기, 동성결혼 척결을 기도제목으로 기도회를 진행하는 중에 7일 자정을 넘은 시간에 문화연대(김OO씨 동성결혼준비측)행사준비 장비팀들이 예배를 방해하면서 장비를 들여 놓고 수차례 예배를 방해하고 예배용품을 임의로 들어내고 여러명이 폭력으로 행패를 부리는 불상사가 발생해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번 폭력사태는 문화연대 사무국장으로 추측되는 젊은이가 성명미상의 여러명을 동원해 위력으로 위화감을 조성하며, 합법적인 기도회를 수차례 중단을 요구하며 방해를 하였다. 예수재단측은 문화연대의 집회시간 12시가 되면 기도회를 종료하겠다고 하였으나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 예배를 방해했다. 

심지어 문화연대측은 예수재단을 업무방해 고소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수재단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문화연대와 경찰측에 엄중한 항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문화연대의 불법성은 가히 가공할 노릇이며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다. 그런데도 적법하게 진행되는 기도를 물리적으로 다중의 위력으로 기도회를 방해하고 오히려 업무방해 고소하겠다는 문화연대측의 행동은 시민단체로서의 도덕성이 매우 의심스럽지 않을 수없다.

1. 문화연대의 예배방해를 규탄하며 엄중히 항의한다.
1. 문화연대는 헌법의 종교자유에 의한 적법한 예배 행위에 대하여 즉각 사과하라.
1. 경찰당국은 적법한 종교행사를 보호하기는 커녕 악화시키는 불공정한 업무행태를 보였다. 경찰청장은 사과하고 관련자들을 엄중히 문책할것을 요구한다. 
1. 예수재단은 신중하게 상황을 판단하여 대응할 것임을 천명하며, 임요한 목사는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2013년 9월 7일
예수재단 대표 임요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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