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실행위 '한교연 가입보류' 결정

한기총은 '행정보류'유지

2012-10-16 23:48:18  인쇄하기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장 이영훈 목사) 실행위원회가  한교연 가입보류를 결정했다.
지난 15일 오후 파주 오산리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연합기관 관련 안건을 처리했다.
 
실행위는 별다른 논의 없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에 대해서는 행정보류를 유지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에 대해서는 가입유보를 결정했다.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은 지난 8월 실행위에서 만장일치로 한기총 행정보류를 결정한 바 있다.
한교연에 대해서 최길학 교단 총무는 “한교연 사무총장으로 내정됐던 교단 인사가 최근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한교연은 그동안 가입 결의가 없었던 만큼 보류하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고 밝혔다. 최 총무는 “한기총 행정보류는 지난번 실행위에서 결정을 내린 만큼 당분간 지켜보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기하성은 연합기관과 미묘한 관계를 당분간 유지해 갈것으로 보인다.
윤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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