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개혁, 98회 총회 임원 경선 열기 뜨겁다.

김기곤 총무, '총무후보추천금지 가처분' 신청 뜨거운 감자

2013-08-29 22:52:41  인쇄하기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총회장 정학채 목사)는 98회 총회를 맞이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경삼)가 임원후보 및 총무 후보 등록을 확정 발표했다.  다가올 총회에서  서기, 총무 선출을 앞두고 선거열기가 뜨겁다.

예장개혁의 98회기 총회장은 현 부총회장인 김송수 목사가 자동 승계되며, ,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서금석 목사가 내정되었다.  금번 임원선거는  서기직을 두고 이화웅 목사, 김효현목사가 경선을 치르게 된다.   또 총무 경선에 강석준 목사, 김경만 목사가 출사표를 던져 자웅을 겨룬다.

서기직 두고 ' 내실있는 총회' VS '가교역활론'으로 맞서

▲서기 후보 기호1번 이화웅목사                     ▲서기 후보 기호2번 김효현 목사

김효원 목사는 현재 서기직을 역임했음에도 다시 서기직에 도전했다. 김 목사는 서기직을 수행하면서 이제야 제대로 구 개혁측과 구 전도측을 제대로 일치와 화합을 이루도록 가교역활을 할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히고 본인 외에는 가교역활을 수행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개혁주의 본질회복에 노력하고 복음적인 총회와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맞서 도전장을 내민 이화웅 목사는 97회기 부서기로서 서기로 자동 승계될 수있도록 해야하는데 김효현 목사와 서기 경선을 하게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아직도  구 개혁, 구전도측으로 나누어 가교역할을 하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말하고  이미 구 개혁, 구 전도총회는 없고 하나의 개혁교단만이 있을 뿐이므로 그런 역할은 필요없다고 밝혔다. 이화웅 목사는 서기에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복음으로 하나되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총회 모든 회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흩어진 개혁의 형제들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했다. 또 그는 총회의 행정을 바르게하고 내실화, 안정화에 역점두겠다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고 실추된 개혁교단의 권위를 되찾기 위해 우리 교단을 음해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고, 타교단과의 연합에도 노력하겠다고 피력하고 전도, 선교하는 총회를 통해 1만교회 운동을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세계복음화를 앞당기는 총회가 되도록 모든것을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총무직두고 ' 경륜과 관록' VS ' 현장실무형'

▲총무 후보 기호1번 강석준 목사                    ▲총무 후보 기호2번 김경만 목사

예장개혁 총무직은 임기3년이다, 현재 부총무로 활동중인 강석준 목사는 현재의 총회가 복음적인 총회로 개혁되어지고, 안밖으로 흗어진 개혁형제를 하나로 모으고, 구전도측과 구개혁측이 하나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무엇보다 1만교회를 목표로 전도하는 총회가 되도록 심부름 하겠다고 밝혔다. 총무일은 대내외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필요로 하는 만큼 오랜 경험을 가진 본인이 제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전장을 내민 김경만 목사는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총회” 라는 Moto아래  대외적으로는 타교단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개혁교단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우리교단에 대해 그릇되게 알고있거나 오해된 부분에 대해서는 대화와 설득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총회 홍보와 기획전략을  전담할 수 있는 TFTeam(대비 대처 대응)을  가동할 것이며 내적으로는 세계복음화를 향한 일만교회운동을 하면서 미자립교회를 돌보고 살피는  1미자립교회 1경제산업인과의 후원 운동을 추진하고, 원네스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로간 소통함으로 말미암아 더욱 더 개혁총회가 하나 될 수 있는 기쁨과 화합의 장을 마련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말과 혀로하는 탁상형 일꾼이 아니라 하나님께 충성하고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기쁨을 전하며 현장에서 발빠르게 움직이는 현장실무형 일꾼이 되어 총회를 섬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 김기곤 총무가 97회기에 총무임기를 1년으로 제한한 것은 헌법과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본인의 임기는 3년인데 총무경선은 있을수 없다며 서울지방법원에 '총무후보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대해 개혁총회 한 인사는 당시 본인이 1년만 하기로 각서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3년을 하겠다고 사회법에 제소하는것 자체가 목사로서의 품위를 잃은것으로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히고 사회법은 사회법대로 대응해야하며  총무선거는 예정대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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