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 WCC의 잘못된 신학사상과 NCCK의 직제협의회 반대 천명"

홍재철 대표회장, 이영훈 대표회장 후보 공동선언문 발표

2014-08-29 00:48:31  인쇄하기


한기총 차기 대표회장 후보 이영훈 목사는 "WCC 내 잘못된 신학사상을 반대하며, NCCK가 정교회,천주교와 맺은 직제협의회가 기독교 보수신앙의 본질을 훼손할 것을 우려해 반대한다."고 선언해 항간의 이영훈 목사 신앙노선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정리했다.

▲공동합의문에 서명하는 홍재철, 이영훈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0대 대표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28일(목) 오후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와 이영훈 대표회장 후보가 기자회견장에서 합의문에 서명하고 공동선언문을 낭독 하였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는 선거관리위원들과 한기총 임원들이 배석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발표한 공동선언문에서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와 대표회장 후보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길을 찾고자 비장한 결단과 결심으로 1,200만 성도와 전국 55,000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발표하고자 한다”며 7개항의 공동선언문을 합의서명하고 낭독하였다.

▲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공개하고있다.

다은은 공동성명서 중 7개항 발췌

 “1. (이영훈 목사 낭독) 지금껏 한기총은 대·내외의 모든 도전과 어려운 시련 가운데서도 흔들림 없이 한국교회를 보수신앙의 보루로 꿋꿋이 복음주의 신앙의 전통을 지켜왔다. 이 같은 신앙의 전통을 지키려고 노력한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의 신앙노선을 적극 지지하고 지금까지 한기총이 진행하였던 모든 것은 본인이 수용하고 계승하기로 한다.

 2. (이영훈 목사 낭독) 홍재철 대표회장의 임기가 2016년 1월 말까지이나 작금에 처한 기독교의 현실을 보면서 거룩한 희생정신으로 한국기독교를 개혁시키고자 새로운 대표회장을 선출하고 2014년 9월 16일 이·취임식과 동시에 사임한다.

 3. (홍재철 목사 낭독) 한기총의 발전을 위해 대표회장 후보인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한기총 공동회장)와 더불어 한국교회 개혁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한다.

 4. (홍재철 목사 낭독) 한기총에서 이탈한 모든 교단들이 조건 없이 복귀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5. (이영훈 목사 앙독) W.C.C. 내의 잘못된 신학사상을 반대한다. 지금까지 한기총이 반대해 온 종교다원주의, 세속주의, 동성연애, 공산주의 등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한기총 정관의 선언문을 적극 지지한다.

 6. (이영훈 목사 낭독)한기총이 민주 정의 사회구현을 구현을 위하여 대통령 및 공직자를 위한 기도회를 전국적으로 개최하여 나라의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 위해 기도하며,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함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 설 것이다.

 7. (공동 낭독)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교회가 천주교와 맺은 직제협의회가 기독교 보수신앙의 본질을 훼손할 것을 우려하며 적극 반대한다.”

이상과 같이 공동으로 선언하고 대한민국의 유일한 보수기독교 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발전을 위해 총 매진할것을 선언합니다. 

2014년 8월28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이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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