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이 신년하례회에서 참석한 모든 이들은 한마음이 되어 ‘정규예배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어렵게 되찾은 ‘대면 현장예배’를 계속할 수 있게 노력하자고 다짐하는 한편, 이어진 한국교회기도회에서는 ‘이상민 의원 법안은 ‘위장된 차별금지법’으로서 우리 헌법의 기본인 자유민주주의 원리에 반할 뿐 아니라 현저히 균형을 잃은 과잉입법이기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난 19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신년하레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맞춰 상임회장단 교단을 중심으로 참석을 제한하여 열렸다.
▲ 설교하는 장종현 목사
1부는 대표회장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기도, 예장진리 총회장 홍정자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대표회장 장종현목사(예장백석 총회장)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연합하는 한국교회총연합이 되어 황무한 이 땅에 성령의 바람을 일으켜 한국교회를 살리자”라고 말씀을 전했으며 기침 총회장 박문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하례 인사를 나눔으로 시작한 2부는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신년사로 시작했다.
소 목사는 “우리 마음을 어지럽히는 분노와 증오의 부유물을 걷어내며, 다시 순결하고 정화된 영혼 위에 사도행전적 신앙을 회복하자.” “결국, 코로나19 이후 다시 새롭게 부흥할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성령이 역동케하시는 성경적 원형교회를 세워가자”고 전했으며 이어서 예장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인사가 있었다.
그 후, 9명의 상임회장이 나라와 민족, 교회와 연합, 극단으로 치닫는 사회, 코로나19의 극복과 교회의 역할,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한반도와 복음전파 그리고 한교총의 지도자와 2021년 사업을 위해 기도했으며 예장합신 총회장 박병화 목사의 폐회기도로 행사를 마쳤다.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은 한마음이 되어 ‘정규예배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식사와 통제되지 않는 작은 모임 등을 철저하게 금지함으로써 어렵게 되찾은 ‘대면 현장예배’를 계속할 수 있게 노력하자고 다짐하였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1월 한국교회기도회에서는 이상민 의원이 준비 중인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을 심도 있게 분석한 자료와 한교총의 입장을 담은 내용을 자료로 배포했으며 ‘이상민 의원 법안은 ‘위장된 차별금지법’으로서 우리 헌법의 기본인 자유민주주의 원리에 반할 뿐 아니라 현저히 균형을 잃은 과잉입법이기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