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지난 6일 오후1시 가평 힐링센터 예배실에서 제10회기 2차 임원회와, 10-1차 실행위원회, 10-1차 임시총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총회(총회장 심하보 목사)를 비롯해 1개 교단 5개 단체를 신입회원으로 심의 인준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사회로 열린 임시총회에서 인준된 예장 총회 교단 외에 한국교회세움운동협의회(대표회장 김경철 목사), 한국기독교기념관선교회(대표회장 김승경 목사), 성누가회(대표 신명섭 원장), 사단법인 크리스천미디어(대표회장 신동호 목사), 재미 재단법인 교회재건운동본부(대표회장 최요한 목사) 등 5개 단체가 새로 가입이 확정됐다. 이로써 한교연 가입 교단은 38개, 단체는 19개로 늘어났다.
이에 앞서 열린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상임회장 김학필 목사가 대표기도한 후 ‘나라와 민족을 위해’(최철호 목사), ‘한국교회와 선교사역을 위해’(홍정자 목사), ‘코로나19 종식과 치유 회복을 위해’(박만진 목사) 각각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상임회장 김효종 목사가 ‘우리의 더 나은 삶’(벧전 3:13~17)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건강을 잃어보니 그 어떤 재물이나 욕심도 다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정말 소중한 것은 그리스도 예수를 닮아가는 삶이다. 우리가 목표로 삼은 그 어떤 소중한 가치도 그리스도 예수를 대신할 수 없다”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내 욕심은 버리고 한국교회를 섬기며,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자”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인사한 후 명예회장 박요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주님 안에서 연단하며 이 위기를 이겨나가자”면서 “한교연이 은혜로운 가운데 교회연합과 일치의 본을 보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말했다.
예배에 이어 몽기총 대표회장 김동근 장로가 몽골선교와 힐링센터 사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