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여름수련회와 성경학교가 축소되며 다음세대들을 위한 대책이 절실한 가운데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 이하 CTS)는 오는 7월 26일부터 2주간 ‘TV여름성경학교’를 특별 편성한다. 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어려운 농어촌과 지역의 작은 교회들을 섬기기 위한 계획에서다.
특히 올해 ‘TV여름성경학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고신, 백석,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한국교회 주요교단 교육국과 공동기획으로 진행돼 교회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진다.
첫째 주인 7월 26일부터 29일까지는 예장 합동, 예장 고신의 미취학 영유아 콘텐츠로 채워진다. 둘째 주인 8월 2일부터 5일까지는 감리회, 예장 백석, 기성의 초등부 콘텐츠로 구성돼 각 교단 교육국의 말씀, 공과,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성경학교 프로그램을 연령대에 맞춰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 ‘TV여름성경학교’는 기독교 교육콘텐츠의 장이 될 전망이다. 홈스쿨 전문 교육기관인 처음교육의 ‘하뚱바이블’과 유대인 영어교육으로 한국교회를 섬겨온 LCW영어교육연구소의 ‘RTA’ 등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교육콘텐츠도 함께 구성된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주목 받고 있는 CTS의 ‘예스토리’도 이번 ‘TV여름성경학교’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CTS의 다음세대 마스코트 ‘예삐’와 크리스천 크리에이터 ‘케이’가 함께 한국교회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며 겪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전달된다.
CTS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인 성경학교가 축소되거나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미디어 선교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대에 한국교회의 재부흥을 위한 신앙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TV여름성경학교’의 콘텐츠는 딜라이브 플러스에 정식 론칭돼 IPTV로도 만나볼 수 있으며 CTS의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