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장로 기부한 바누아투 소가중학교 신축현장

바누아투 대통령 공사현장 방문해

2020-06-23 00:00:20  인쇄하기

 

소가 중고등학교 9월 개교

바누아투 대통령 건설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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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소가 중고등학교가 오는 9월 개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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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5명이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고, 혜륜 초등학교 재학생이 늘어, 초등학교 5, 6 학년 렘넌트 70명도 이곳에서 수업받을 계획입니다. 

소가 중고등학교에선 혜륜 초등학교와 같이 매일 예배로 시작하는 복음교육이 열리며, 완공시 280명의 학생들이 교육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공사를 시작한 소가 중고등학교는 진도 7.2급 지진과 5등급 사이클론을 견딜 수 있게 내진 설계 됐으며, 1층에 교무실과 강당, 도서관, 과학실이 들어서고, 2층에 8개 교실이 마련됩니다. 현재 건물 철골조 공사와 지붕 공사를 마치고, 내외 벽 공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7일엔 오벳 모세 탈리스(Obed Moses Tallis) 바누아투 대통령과 에스몬 사이몬(Esmon Saimon) 국회의장 등 7명의 정부 인사들이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진행사항을 보고 받았습니다. 대통령은 전체 수용인원과 장애인 시설에 대해 질문하며, 많은 학생이 공부할 수 있게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서밋 237은 9월 개학을 준비하며, 책상과 의자, 컴퓨터 등 수업에 필요한 물품들을 후원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 29일엔 춘천 임마누엘 교회 박선순 집사의 후원으로 학생 가방 130 개를 전달했고, 이와는 별도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열화상 카메라도 바누아투 보건부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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