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세계복음화를 향한 전도운동의 열차는 결코 멈출 수 없다.

2024-03-18 00:51:4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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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음화를 위한 전도운동에 태클을 건 사례는 교회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중세 로마교회는 왈도파의 거리 설교 복음전도활동을 혹독하게 박해했으나 왈도파의 복음전도활동은 머지않아 종교개혁으로 바통이 이어졌다. 뒤를 이은 리용의 빈자들, 존 위클피트, 롤라드 신앙운동, 얀 후스 그리고 루터 종교개혁 역시 복음 전도운동이었다. 중세 로마카톨릭의 마녀사냥식 핍박가운데서도 개혁교회는 확산되었고 오늘날에 이르렀다. 한국교회 역시 초창기 C.C.C 활동이 교권중심이 아니라는 이유로 주요 교단들에 의해 경계와 방해가 있었으나 민족복음화의 기치를 내건 C.C.C는 한국교회 부흥을 견인했다. C.C.C 활동이 미국에서 건너왔다면, 다락방 전도운동은 국내에서 발흥된 토종 전도운동이다. 초창기 전국으로, 전 교단 목사와 평신도들에게 급속히 확산되자 교인 이동을 명분으로 교권에 의한 집요한 방해가 있었으나 오히려 다락방전도운동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대형교단에 못지않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현재도 다락방 원색복음은 세계 곳곳에서 그 파급력을 더해가고 있다.

어느 전도,선교단체 역시 질곡이 있게 마련이다. 때로는 교권의 배척과 외부 안티세력의 방해, 회원 개인의 일탈, 조직구성원의 내부 불화, 재정문제 등 여러 문제에 봉착하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갱신과 개혁을 거듭하며 세계복음화를 위한 원대한 목표를 향해 진력해 왔다.

전도운동은 한 인간의 능력에 의한 것이 아니고 전적인 성령의 역사이다.

전도운동은 교리운동이 아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자 이심을 믿고 누리고 전하는 것이다. 때론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전도운동이 미흡하고 흠결이 있다 해도 그것을 고치시고 인도하시고 새 능력을 주시는 것 또한 전적인 성령의 역사이다.

색안경을 끼고 전도운동을 힐난하는 자들의 소리는 그야말로 달리는 기차를 보고 짖어대는 개소리에 불과할 뿐이다.

개가 짖는다고 세계복음화를 향한 전도열차가 멈추는 법은 없다. /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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