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일보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며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막 11:5-17]

인간의 탐욕이 성전을 오염시키고, 세속화된 성전은 성도들의 영혼을 오히려 지옥으로 인도하는 강도의 소굴이 된 것에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시는 예수님의 장면이다.

예수님은 성전의 타락에 결코 참지 않으셨다. 오늘날 우리 주변의 교회의 타락이 도를 넘고 있다.

입으로는 개혁주의 보수신앙을 강조하던 자가 뒤로는 나이어린 성도와 불륜을 저지르고 심지어 교회 권사들을 개인적으로 불러내 숱한 불륜의혹에 휘말렸지만 버젓이 고개를 들고 비고소주의를 주장하며 성도들의 입을 막은 양의탈을 쓴 이리같은K교회 L목사.  

미래희망은 청년에게 있다며 청년사역의 대명사로 불리던 자는 은밀한 곳에서 여대생들을 영적권위로 누른채 숱한 성추행, 성문란행위가 드러났으나 버젓이 홍대근처에 교회를 새로 만들고 아무렇지 않은듯 목회하는 파렴치한 J목사.  

무려 1천억대의 자금을 관리하던 장로가 갑자기 의혹의 투신자살을 했지만 이를 덮으려고 자연사로 은폐하다가 사실이 드러났지만  여전히 자살의혹에 대해 침묵하고 비자금 의혹을 받은 1천억대의 자금을 특정인이 어떤의도로 십수년간 관리하도록 만든데 대하여 아무런 회개도, 반성도 없이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 잘 나가는 통합측 최대교회 K목사.  

교회재정을 담임목사가 마음대로 전횡을 휘두르다가 내분이 일어나며 서로 교회를 차지하겠다고 깡패를 동원해 물불을 안가리며 싸우고 있는 J, K, 교회  

일생을 복음운동하며 세계최대의 교회로 성장한 목사가 이면에는 교회 돈이 내 돈 인양 주식에 투자해서 날리고, 자식들 사업에 뒷돈대주다가 공금횡령으로 법정에 서서 손가락질 받는 신세로 전락한 j목사.  

무조건 큰 교회 짓고 보자고 성도들의 고혈을 짜내 건축을 하며 성도들을 빚더미에 내몬채 자신은 건축과정에 자금을 축적하고 끝내는 경매로 넘어가 성도들을 파탄지경에 이르게한 목사들이 부지기수이다.

이것이 목회 성공했다고 하는 대형교회의 자화상이다. 이들 개인 목회자는 성공했는지 모르지만 이들의 행태는 적그리스도이다. 이들의 행위는 성도를 교회에서 몰아내고, 불신자가 교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바리게이트를 쳤다.   

성전의 본질과 성전의 사역을 망각한 한국교회가 순전한 복음의 내용을 변질시키고, 왜곡시킨채 세속화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예배는 인간에게 감동을 주는 쇼프로그램으로 변질되어가고, 목사의 설교는 복음을 강조하는 것이아니라 충성과 헌신을 강조하는 도구로 전락하고, 헌금은 어느새 교회내에서 중요한 위치와 권력을 잡는 수단으로 타락했다. 교회를 기업경영하듯 종교사업으로 변질된채, 교회가 투자의 대상이 되어 성도를 끼워 웃돈을 받고 거래하며, 목사들끼리 성전을 매매하며 차익을 챙기고,좋은차, 좋은집에다 수억대의 연봉을 받고도 비자금을 조성하는 목사, 교회를 개혁하려는 성도가 있다면 신천지라는 누명을 씌워 출교시키는 것이 오늘날 교회의 실상이다.   

지금 한국교회는 더 이상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이 아니다.   

성전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성전의 타락성과 부패성에 분노하여야 한다. 그리고 청소해야한다.   

우선 하나님의 성전된 나부터 청소되고 회복되어져야 한다.  오직 예수그리스도 한 분만으로 행복하고 충분한 인생이 되는 그 신앙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죽어가는 영혼을 위해 “예수님 믿고 구원 받으세요”라고 외치는 복음전도자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런 성도들이 모여 바른 교회모습을 회복해야 한다.

단 한 사람 마틴루터에 의해 타락한 중세교회를 혁파하고 바른 교회가 회복된것 처럼, 하나님은 오늘 나와 당신에 의해서 참된 성전이 회복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윤광식 (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