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협회, 바누아투에 복음의 빚 되갚는다.

맥켄지 선교사 이은 바누아투 선교에 박차

2019-08-20 12:57:34  인쇄하기


◆110년전 바누아투 성도들 한국에 선교비 보내 

전도협회측, 교육, 의료, 식수 등 다양한 선교사역 펼쳐 

 

        ▲ 남태평양 83개 보석이 뿌려진 듯 아름다섬으로 이루어진 바누아투

우리가 산토의 사람들에게 눈물로 안녕을 고했을 때 그들은 그에게 그의 새 사역을 위하여 200파운드를 주었다. 이 돈은 활과 화살 그리고 다른 물건을 2년간 팔아서 모은 것으로, 가장 관대한 선물이었다.” - Vanuatu Victory, 158

 

위 기록은 맥켄지 선교사가 남태평양 바누아투에서 15년 선교를 마친 후 호주장로교로부터 파송 받아 1910년 가난하고 어려운 한국 땅으로 향하는 매켄지의 선교 사역을 위해 바누아투 산토 섬 노구구(Nogugu) 교회 장로들이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교인들이 2년간 칡과 활과 화살을 팔아 모은 200파운드를 헌금을 하였다는 호주선교사 맥켄지의 발자취를 기록한 역사에 나온 기록이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성장에는 110년 전 아주 가난한 나라 남태평의 섬나라 바누아투에서 보내준 선교헌금과 기도가 있었다. 한국교회가 바누아투에 복음의 빚을 진 것이다.

 (사진: 맥켄지 선교사 가족)


이에 대해 류광수 목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 이하 전도협회) 는 “우리가 바누아투에 아무런 조건 없이 교육, 의료, 식수 지원과 복음운동을 하는 것은 110년전 복음의 빚을 갚는 것입니다. 저는 6.25 전쟁 직후 어린 시절 산동네에서 피난살이 할 때 맥켄지 선교사가 설립한 일신교회에서 복음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바누아투에 당연히 복음의 은헤를 갚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전도협회는 바누아투 정부와 협력해 다양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취약한 의료 환경에 놓인 원주민을 위해 의료선교를 하고 있으며 올해 추석연휴에도 40여명의 의료봉사자들이 원주민을 위해 의교선교를 펼칠 예정이다.

       ▲ 전도협회 RMC 의료봉사에 몰린 원주민 들

,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6년에 바누아투 장로교단과 함께 혜륜유치원을 개교한 이후 금년 812일 중고등학교설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전도협회 산하 세계산업선교회장 소가나오유키 장로가 10억 원을 출연해 건립된다.

   ▲ 바누아투 중교교 착공식, 바누아투 대통령이 함께 했다.

그리고 바누아투의 심각한 식수문제 해결을 위해 NGO237서밋(이사장 류광수 목사)과 서울대빗물연구센터(한무용 교수), 국회물포럼(주승용 국회부의장)과 협력하여 혜륜유치원과 평화기념공원 두 곳에 빗물식수화시설을 설치하고 바누아투 83개 섬에 지속적으로 빗물식수화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 빗물식수화시설 준공식에서 기면사 하는 류광수 목사,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함께했다.

이와 더불어 바누아투정부, 바누아투기독교단체는 바누아투가 바른복음으로 튼튼히 서기위해 류광수 목사를 강사로 초빙해 전도집회를 매년 개최하고 집회는 전 과정을 바누아투 국영TV로 생중계하고있다. 올해도 지난 812일부터 13일까지 3번째 전도집회가 바누아투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 바누아투정부와 기독교단체가 주관한 전도집회에서 설교하는 류광수 목사. 남태평양 20개국 서밋이 함께했다.

한편 바누아투 장로교단총회 및 기독교단체협의회는 일부 한인 선교사들의 다락방 전도운동에 대한 시비에 대해 전도협회의 다락방전도운동이 지극히 성경적이고 모델적인 선교단체임을 확인하고 바누아투공화국에서는 다락방전도운동을 더욱더 확산하기로 결의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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