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복음화를 위한 눈물의 기도 뿌려져

세계복음화 전도협회 북한선교국 '북한선교 사명자 기도대회 ' 가져

2012-10-17 21:23:32  인쇄하기


세계복음음화 전도협회 북한선교국(박용배 목사)이 지난 9월1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철원 담터수양관원에서 북한선교 사명자 기도대회가졌다.  
 
 ▲북한선교국 제공, 북한 선교 사명자들의 모습.

북한의 평양은 한국의 예루살렘이라고 할 만큼 교회가 많았던 지역이었다.
이곳에 일찍이 평양신학교가 세워져 많은 성직자들의 양성과 함께 훌륭한 민족주의자들이 배출됐다. 
그러나 지금은 일제시대 신사참배 사건을 거친 후 남북이 갈라져 노동당 1당 독재체제 하에서 김일성 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이념으로 삼고 살아오는 적그리스도의 센터가 되고 말았다. 김일성 주체사상은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학교, 가정, 사회에서 어렸을 때부터 교육돼, 미국, 일본, 남한을 주된 적으로 생각하도록 주입시켰다. 이 사상 교육은 일생 동안 계속 돼 왔다. 비단 이 뿐만 아니라 북한의 주체사상은 북한 주민의 삶에 각인되고 뿌리내려져, 이 사상을 바탕으로 선과 악을 판단하며 살아가도록 했다.
  이러한 현실 상황에 놓인 북한을 두고 북한복음화를 위한 기도 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행 1:3에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의 말씀처럼, 북한복음화를 위한 40일 동안의 기도가 시작된다면, 반드시 흑암과 사망의 도성 속 우상들이 무너지고, 하나님 나라가 실현되는 그 때가 속히 이르리라는 믿음으로 함께 했다. 또한 이러한 간절한 마음을 기점으로 북한복음화를 위한 40일 간의 기도가 전 성도들 사이에서 확산되길 바라면서 이번 대회가 개최됐다.
  제1차 북한선교 사명자 기도대회가 북한선교국 주최로, 9월 3일부터 4일까지 철원 담터수양관에서 열렸다. 철원은 남한에서 북한과 가장 근접한 위치로 비무장지대가 있는 최전방 지역이기에, 이곳에서의 기도대회는 북한선교 사명자들에게 더욱 큰 의미를 전달했다.


대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제2땅굴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첫째 날, 전국에서 몰려든 북한선교 사명자 75명은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고석정에 한데 모여 북한이 남침하기 위해 뚫은 제2땅굴, 북한이 보이는 철원 평화전망대, 남방 한계선에 근접한 월정리 역을 돌며 분단된 남북의 현실을 보는 안보견학을 했다. 이어서 구 철원감리교회 터에서 건물의 기둥만 남은 그 곳을 바라보며, 모두가 손을 맞잡고 북한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북한의 주체사상이 무너지도록 기도했다. 
구 철원감리교회 터를 중심으로 사명자들이 무너진 교회가 회복되도록 부르짖고 있다.

  안보견학을 마치고는 철원 담터수양관으로 이동했다. 이번 대회는 기도회를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장진성 시인의 ‘북한 실상 & 최근 동향’, 김성욱 기자의 ‘History Making’ 특강이 마련됐다.
  장 시인은 북한 조선노동당 작가로 북한 통일전선부에서 근무했으며, 2004년에 탈북했다. 장 시인은 북한의 실상을 이야기 하며 “한국은 눈에 보이는 통일만 걱정한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걱정 할 것은 눈에 안 보이는 통일, 정서적 통일이다”라고 전하며 “남·북간 체제 차이를 좁히는 차원에서 북한의 인식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 등 사상 인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기자는 북한 문제를 12년 정도 담당하면서 북한은 성경적인 시각으로 조명해야만 이해되는 곳임을 결론내렸다. 이 특강들을 통해 참석한 모든 이들은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악한 영들과의 싸움”임을 더욱 확신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두고 더욱 기도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북한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실상을 더욱 구체적으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계속되는 순서를 통해, 탈북자들은 이렇게 모여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응답이라며 감사의 마음과 자신들의 진솔한 간증들을 전하며 강권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History Making’을 강의한 김성욱 기자          ‘북한실상&최근동향’을 강의한 장진성 시인

  이틀 동안 밤과 아침에 기도회가 진행됐다. 짧은 일정 가운데 북한선교 사명자들은 다음과 같은 기도를 했다. 민족교회가 저지른 신사참배 죄악을 하나님 앞에 중보하는 마음으로 회개하는 기도를 하고, 언약가진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이 끝까지 낙심하지 않도록 기도하고, 북한 살릴 숨겨진 제자를 두고 기도하며, 북한 우상과 흑암 무너뜨리는 기도조가 세워지도록 마음과 정성을 다해 기도했다.
  또한 하나님의 능력 없인 안 되는 북한선교를 놓고 사명자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이번 모임을 통해 렘넌트부터 장년층까지 북한의 무너진 교회와 하나님 나라가 성취되도록 기도를 하면서, 북한복음화를 위해 각 지역마다 기도조가 구체적으로 일어나게 될 시간표를 기대했다.
  탈북자 기도모임으로 인도 받았던 북한선교회의 이번 북한선교 사명자 기도대회를 통해 기도의 불씨가 각 지역으로 전달됐다. 시대와 한국역사 속에 민족복음화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인 북한복음화를 놓고, 24시간 기도로 무장하며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임을 각성하는 시간이었다.

  ◆북한선교국 기도문
  “북한 흑암지대 살릴 24시 기도할 기도조가 세워지게 하소서”
  Why? 민족교회의 신사참배 죄악과 2400만 우상숭배의 죄악이 씻겨 지고 우상과 흑암의 조직이 무너지고, 주체사상 악의 영이 저 땅에서 떠나가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Now? 2천 4백만 흑암에 눌린 백성과 24만 핍박 받는 지하 성도와 2만 4천여 탈북자 현장에 성령님의 위로와 역사하심으로 저들이 복음으로 해방되고 살아나며 제자로 세워지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How? 북한복음화 위한 24만 전도제자들이 속히 일어나 저 땅에 하나님 나라 성취하며 무너진 교회 회복시키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기사출처: 세계복음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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