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기독교인을 위한 온라인 전도 플랫폼 〈들어볼까?〉 12월 문연다.

복음의전함, “코로나로 모든 것이 멈췄지만 그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은 멈출 수 없습니다.”

2021-11-02 22:58:28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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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복음의전함 온라인전도플랫폼 화면

복음의전함(이사장:고정민)이 오는 12월 비기독교인을 위한 온라인 전도 플랫폼 <들어볼까?>의 문을 연다. 지난 2016년 뉴욕 타임스퀘어에 복음광고를 선보여 화제가 된 복음의전함이 전도가 어려운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의 복음 전파 도우미를 자처했다.

올해 초부터 준비 및 구축 과정을 거쳐 비기독교인들이 편하게 접촉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명칭은 기독교, 교회에 궁금했던 불편했던 이야기 더 알고 싶은 이야기를 그냥 한 번 들어보는 곳이라는 콘셉트에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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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모든 것이 멈췄지만 그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은 멈출 수 없습니다.” 복음의전함 고정민 이사장이 온라인 전도 플랫폼 들어볼까를 소개하고 있다.

들어볼까는 만나다 바뀌다 더알다 배우다 정하다 찾아보다 등 크게 여섯 가지 항목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먼저 만나다바뀌다에서는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연예인과 운동선수, 유명교수 등 이른바 셀럽들이 하나님을 처음 만난 이야기 그래서 변화된 삶의 이야기 등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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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기독교를 향한 작은 관심이 생겼다면 이어지는 더알다’ ‘배우다를 통해서는 기독교에 대해 불편했던, 궁금했던, 몰랐던 이야기를 쉽고 재밌는 목사들의 설명으로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그렇게 기독교에 대한 경계를 푼 비기독교인들은 정하다에서 영접기도를 따라 읽으며 예수를 믿기로 결단하고, 끝으로 찾아보다를 통해 내 주변 건강한 교회를 찾아 가도록 순서를 구성했다.

한편 복음의전함은 들어볼까가 한국교회 대표 전도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존의 복음광고를 활용할 계획이다.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진행하는 ‘2021 방방곡곡 복음심기를 통해 전국 78개 도시에서 매일 당신이 (예수님과 함께)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1000대의 시내버스가 운행한다. 12월부터는 하루 40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인근에 당신이 더 행복해지는 이야기 들어볼까’”를 적은 야립광고판을 운영한다. 이밖에 예년처럼 교회 외벽과 차량에서도 같은 메시지의 현수막 혹은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도록 전국 교회에 지원할 방침이며, 개인승용차용 스티커 역시 100만 장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고정민 이사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 버스와 택시에 복음광고를 싣고 민원을 걱정했었는데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한국교회가 어렵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쓰시겠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위축되지 말고 담대히 사명을 감당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들어볼까에서 흥미롭고 공감 가는 영상으로 더 쉽게 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소망한다면서도 다만 플랫폼과 교회의 역할은 다르다. 플랫폼은 접촉과 전도를 담당할 수 있지만, 이어지는 교육과 양육은 교회의 몫이라며 많은 이용과 홍보를 부탁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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