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명 장로 가족
시흥공단의 한 공장, 오전 11시 요란한 기계음이 멈추면, 잠시 후 찬송가 소리가 들린다. MJ테크cnc선반. MCt가공.사출,금형 제조공장을 운영하는 한상명 사장은 매일 오전 정해진 시간에 공장직원들과 함께 정시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시간이 한상명 사장에게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한상명 사장은 한 새사람교회 장로이다. 부인권사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는 다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이번호에는 고은혜 전도사의 두 번째 이야기로 산업현장을 교회화하며 언약의 여정을 가는 ‘한 새 사람교회회 ’한상명 장로와 전도현장을 찾아간다.
∎ 풍랑만난 위기 속에 공장을 교회화 하다
▲공장에서 예배후 점심을 나누는 모습
한 장로님은 당시 섬기던 교회를 나와 신앙의 방황을 하던 때로 교회도 예배도 단절할 만큼 신앙적으로 흔들렸습니다. 더욱이 코로나 19가 터지면서 사업에도 위기가 닥쳤습니다. 한치 앞을 모를 사업위기는 밀려오는 두려움과 불안을 가중시켰지만 부인 권사님은 장로님과 함께 하나님만을 바라보기로 작정하고 공장에서 저와 함께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평소 장로님 부부와 성경공부를 했던 저 역시 또한 내일의 두려움과 광야 같은 나의 현실의 예배가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하루하루를 살아내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왜냐면 나에게 처음 있는 홀로서기의 예배의 시작이었고 한 장로님 부부또한 아무것도 보장되어 있지 않은 아무것도 “없음”의 상태에서 하나님의 은혜만을 기대해야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암울한 현실, 깊은 어두움 가운데서 예배가 시작이 되었고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임재하심만을 기대하며 그 은혜만을 간구했습니다.
매일 찬송과 예배로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며 함께 먹고 마시며 교제하며 매일 서로 힘을 주며 믿음의 확신을 날마다 확인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하루하루 성령님과 동행하는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한걸음의 예배의 하루가 우리들에게 삶의 힘이 되었고 힘이 우리의 노력이나 열심히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였음을 깨닫고 인도받아 가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며 하나로 연결되어지는 그리스도의 교회가 되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불안과 미래의 불안감에 있었던 장로님은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며 하나님께 전적인 그의 인생을 맡기시면서 ‘한 새사람의 교회의 기둥이 되어져 갔고 세상에 아무 희망도 찾을 수 없고 간절했던 부인 박 권사님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숨을 쉬며 호흡하면서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신 은혜 안에서 생명의 안식을 얻으셨습니다.
실제적인 은혜의 말씀 안에서 우리들의 마음과 믿음 안에 오직이 되어 지니 유일되신 그리스도만 우리들에게 힘이 되었고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말이나 글로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하시며 그 사랑이 우리를 한 새사람으로 만들어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장로님은 사업이 잘되든 안 되든 이제 그것이 상관이 없을 정도로 확실한 믿음을 가진 분입니다. 오히려 고난과 환란이 감사하다고 합니다. 그것을 통해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 은혜를 체험했고 말씀을 통해 깨달아 졌다고 고백합니다.
지금은 매주 토요일 11시에 공장직원들과 교인들이 함께 지교회로 정기예배를 들리면서 산업현장이 교회로 든든히 서고 있습니다.
∎자녀가 복음 안에 든든히 서다
▲왼쪽부터 한장로 부인 박영숙 권사, 고은혜 전도사, 딸 승리, 보민자매,
지난해 5월, 부인 권사님이 제게 출가한 딸 보민자매에게 복음을 전해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나서 차도 마시고 밥도 먹으면서 제발 제 딸에게 복음을 말해주세요. 라고 간곡한 부탁을 해서 보민 자매를 만났습니다. 어려서 부모님을 따라 교회를 나갔었지만 사실상 불신자 상태 였습니다.
딸을 만나 차를 마시며 그냥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헤어졌습니다.
다만 헤어질 때. “언니 저는 지금은 아닌 듯 하고 내년에는 꼭 하나님께 갈 거예요..기다려주세요.” 라는 말을 나에게 했고 나는 웃으며 “그래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하실 것이야.” 라고 대답 하고서는 마음을 편하게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때 보민 자매가 말한 대로 하나님께서는 교회로 올수 있는 상황과 은혜를 주셔서 권사님의 딸 보민이가 우리교회 출석을 한지 2달째 되어 가고 있습니다.
보민자매는 교회 오면 성경이 읽어지고 흥미롭고 재밌고 자꾸만 성경이 읽어지고 싶고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과 읽으면 읽을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신기하다 라는게 “아하, 이것이 복음이구나 ” 깨달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라고 포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은혜 전도사님은 복음을 억지로 전하려고 하지 않고 부담스럽게 하나님얘기 하지 않고 끝까지 자기를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 느껴졌다고 그래서 그것이 진심으로 느껴졌다고 그래서 편하게 교회도 올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고맙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현재 보민씨는 여동생에게 복음을 전하며 교회화를 위해 기도하는 중입니다. 장로님 가정이 주안에서 든든히 서가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장로님 공장에서 만난 한 영혼 (사진 : 부인과 함께 교회 출석한 사진)
한 장로님의 공장에서 가정의 상처로 인해 6년째 교회를 떠나 살며 술을 매일 드시며 삶의 희망이나 낙이 없이 그냥 하루 주어진 데로 살아가시던 이OO씨, 처음에는 인사만 하다가 커피도 타드리고 함께 공장에서 식사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분은 나에게 “예배드리자는 말만 하지 마십시오”하고 했고 나는 씩씩하게 웃으며 “네 ,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는 늘 마주치면 인사를 했고 커피 마셨는지를 물으며 교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에 관한 이야기 언급은 절대 하지 않고 항상 안부를 물었고 인사만 깍듯이 하는 정도로 그분을 대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지도 모르게 그분은 우리가 예배하는 탁자에 앉아서 함께 찬송을 부르며 성경의 말씀을 듣기 시작을 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술병은 곁에 항상 있었고 늘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함께 예배를 드렸지만 나는 한 번도 술에 관해서 언급하지 않았고 술을 드신 상태인데도 예배하는 그 자리에 앉아계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이분이 천하보다 귀한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보였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늘 항상 하나님의 말씀의 포럼은 제일 정리가 잘되셔서 예배가 끝나면 항상 먼저 말씀의 포럼을 시작하셨고 항상 은혜 받았다고 기뻐하시면서 말씀의 포럼을 신나게 하셨습니다. 술에 취한상태였지만 그 상태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포럼하시는 그분이 정말 귀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순수해 보였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점점 지나고 예배하는 자리에 술병이 아니라 성경책을 옆에 끼고 경건한 자세로 하나님 앞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예배시간에 술에 취해계시거나 술병 옆에 끼고 예배드리는 일은 지금까지 없으십니다. 이제는 이분이 전도자가 되어 가시는 현장에 복음을 말씀하시는 분으로 새 사람된 그리스도인으로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자가 되어 우리교회에 일꾼이십니다.
나는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한 사람의 변화는 그 누구의 간섭과 잔소리의 권면하는 말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사람을 변화시키고 성령님의 세밀한 간섭하심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이분을 보고 알았습니다.
이분은 지금까지도 우리 교회에서 말씀의 정리와 말씀의 깨달음으로 하나하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그 길을 가고 계시며 오직 그리스도 안에 피조물의 어린양의 모습으로 새사람되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예배를 드리고 계십니다.
∎그의 아내도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다
변화된 남편의 모습을 보고 미용실을 은영하던 부인도 남편을 따라 한 새사람의 교회를 오기 시작했습니다. 한평생 달라지지 않았던 남편이 어느 날 부터 변화된 모습을 보고 한 새사람의 교회가 궁금했고 예배 속에서 어떤 말씀이 있는지 궁금하여 바로 교회출석을 결정하고 오셔서 예배중심, 말씀의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매주 화요일 2시에 미용실에서 성경이 우리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시고자 하시는지 성경은 지금 무슨 뜻을 가지고 말씀을 하시는지 1대1 예배를 저와 함께 하면서 이전의 자기중심적 종교생활을 청산하고 복음의 사람으로 전도자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
미용실을 통해 만나는 분들마다 구원의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종교생활에서 벗어난 한 집사
▲미용실 원장이 인도한 한집사
미용실 원장을 통해 연결된 한집사는 늘 항상 교회가면 헌금해라 ,그러면 복 받는다. 헌금은 대출을 받아서라도 헌금을 해야 하나님께서 곱빼기로 돈의 복을 주시기 때문에 꼭 헌금을 해야만 한다. 그래서 대출까지도 해서 헌금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빚은 자꾸 늘어만 가고 교회 안에서는 은혜의 말씀은 듣지 못하고 그런 허무한 신앙생활 속에 계셨던 분인데 이분에게 친구가 되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분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보니 이분의 고백이 ‘전도사님, 찬양하고 싶어요, 우리 찬양하는 시간을 만들면 안되요? 찬양하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싶어요,,“ 교회를 자꾸 가고 싶고 교회가면 환하게 웃고 있는 교회가족들을 보면 너무 행복해 져요.
지금까지 살면서 교회에서 이렇게 웃고 자유한 적이 없었는데 정말 한새사람교회를 통해 사랑을 배웠고 나도 모든 사람을 사랑하면서 살래요.이것이 교회인거 같아요..”이분이 날마다 하는 고백입니다.
이전에는 말씀을 들으면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 성공할 것이다, 예수님이 모든 것을 다 알아서 다 해주신다. 강단에서 늘 목사님들의 말씀을 듣다가 우리는 예수를 믿고 성공할 자, 복 받아서 부귀영화누리는 삶이 우리의 삶이 아니라 우리에게 오는 모든 문제 안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의 비밀을 깨닫고 우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부인하면서 예수의 삶을 따라사는 삶이 가장 복이고 가장 가치 있는 삶이다라는 것을 깨닫고는 이제 십자가의 인생에 자신을 드리겠다고 변화된 새사람으로 예배를 드리고 계십니다.
전도는 정말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창세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예정된 시간표에 따라 그의 자녀를 부르신 다는 사실을 우리 ‘한 새사람의 교회’를 통해 경험하였고 그리스도 안에서 깨달아졌습니다.
그래서 전도와 선교는 전적인 하나님의 일이고 그분이 일하시고 그분께서 자기를 찾는 자들을 먼저 부르시고 그의 인생을 간섭하시고 인도하신 것을 성령 안에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가 전도를 하는 것도 아니고 했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오직 선하신 하나님이 그의 일을 그분이 이루신다는 것과 이루신 그분의 일을 우리에게 알리시고 확인시켜주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요한복음6:29) / 글 고은혜 전도사 (한 새사람의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