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기독교 청소년 축제인 제18차 세계렘넌트대회가 지난 4일 53개국 1만5천명이 부산 벡스코 전시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되었다. 개막행사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원교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 했다.
▲53개 참가국 국기가 무대에 오르고 대회 개막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사장 류광수 목사)가 주최하는 제18차 세계렘넌트대회는 8월4일부터 7일까지 해양항만도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사장 류광수 목사는 초대의 글에서 ‘ 이번 대회를 통해 복음 없어져가는 시대, 무기력 미자립교회 시대, 참 전도운동과 모든 문화를 빼앗긴 이 시대에 참 복음 전할 후대가 일어나 문화선교, 기능선교의 사명을 새롭게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 류광수 목사( 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 가 대회 환영사를 하고있다. (사진 RUTC방송 제공)
참가국 53개국 국기가 무대에 오르자 대회장 강태흥 목사가 개회선언을 통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렘넌트 출신 대표로 축구선수 박주영, 프로골퍼 최진호 선수가 대회 환영 축사를 영상으로 내보냈다.
▲ 경기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박주영, 최진호 선수가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사진 RUTC방송 제공)
또 이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원교단 20여명이 개막식에 참여한 가운데 한기총 공동회장 박중선 목사가 “ 복음이 희미해지는 이 시대에 정말 대단합니다. 여러분을 통해 희망이 보입니다. ” 이어 총무 윤덕남 목사는 “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여러분 정말 환영 합니다. 예수님 만세!예수님 만세!”를 외치고 축사로 대신했다.
▲ 한기총 공동회회장 박중선 목사, 총무 윤덕남 목사가 무대에 올라 축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한국교회가 희망 있다. 밝은 미래를 보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세가지 사명(방향)의 제자들’ 주제로 류광수 목사 3강의를 통해 하나님의 천명과 소명, 사명을 발견하고, 영적인 힘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중직자와 렘넌트가 원니스가 되어 치르는 ‘합창경연대회’, 세상 서밋으로 설 발판이 될 'TOP Remnant ', 세상문화를 향해 복음문화로 도전하는 ‘Remnant Night’,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