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일보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김상익 선교사입니다. 지난 번 보고와 같이 우리는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고 네팔을 가서 선교사역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간의 저희 선교 사역에 대한 후원과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인도에서 5 개 도시와 파키스탄에 한 개 도시에서 그리고 네팔은 첫 방문을 하여 한 사역자 부부와 같이 청년들을 만나서 기독 청년 선교회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각 나라별 관점과 사역 보고를 드립니다.

▪인도의 전반적인 분위기

인도의 인구는 약 12억 5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인도가 연 7%의 경제 성장으로 인하여 무섭게 변하고 발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매해 갈 때 마다 보는 인도의 지저분하고 더러운 분위기가 이제 서서히 바뀌어 가고 있고, 하루에서 여러 번씩 정전이 되던 전기 상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그라에서나 델리에서는 한 번도 정전이 있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도시에서도 정전이 있었지만 그렇게 많지 아니하였는데, 이것은 인도의 전기 사정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인도의 경제적 발전과 함께 인도는 아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느끼며, 아직도 어렵고 힘든 부분이 많은 나라이나 경제적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동시에 인도 교회도 성장하고 변하고 있습니다. 한 때 중국이 경제 성장으로 인하여 온통 건축 붐이 있었는데, 이제 인도가 온통 건축 붐이 거리에서도 가옥에서도 있습니다. 인도는 경제 성장으로 인하여 모든 영역에서 활기를 띠고 있고 앞으로 인도의 사역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도의 선교적 과제

그런데 이 큰 인구의 인도가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복음에 반응을 하며, 변화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교회에 사람들이 모이고, 전도에 응답하고, 교회가 성장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혼합주의 적인 경향으로 힌두교 전통을 버리지 아니하는 경향성이 있는가 하면, 인도 사역을 하면서 우리가 전하는 말씀이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서 자리를 잡히고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가 교회가 성도들을 천국으로 데려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계의 모든 교회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인도 교회는 더 심각합니다. 

교회가 교인들을 천국으로 데려가지 못하는 신학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에 오기는 왔는데, 그들이 천국에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아니한데, 자신들이 천국 갈 수 있다고 믿게 만드는 천박한 신학이 문제입니다. 이것은 한국의 교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회가 교인들을 회개시키지 못하고 바른 크리스찬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교회까지는 데려 왔으나, 좁은 문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항상 천국 문 바깥에서만 있게 만듭니다. 교회에 데려오는 것만 해도 엄청난 수고를 했으나, 교회나 현지 목회자들의 신학이 이들을 천국문 안으로 데려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현대의 한국 교회의 신학도 이와 비슷하지 아니하겠습니까? 교회에 온 교인들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신학적 문제가 있습니다. 그들은 죄를 버리고 회개해야 하는데, 가벼운 구원론이 회개를 하지 못하게 하거나, 죄에 머물고 있으면서도 구원을 받았다고 믿게 만드는 천박한 신학이 전체 교회를 망치고 있습니다. 

인간의 전적인 타락을 믿는 기독교의 신학은 전적인 회개를 전제해야 합니다. 전적인 회개가 없는 개심은 잘못된 것이며 그들이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 완전한 의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종말론이 교회가 참으로 주님의 오심을 염려하며 걱정하며, 기름을 준비하며 깨어 있어야 함에도 그들은 잠을 깊이 자고 있으면서 교회는 능력도 없고 힘도 없습니다. 잘못된 종말론이 교회를 준비시키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이 두 가지 틀을 잡으려면 온 힘을 기우려서 그들을 가르쳐서 자신들을 전적으로 주님께 드리고 헌신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의 경건의 시간을 가지도록 만들고 깨어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또 그들을 선교에 헌신하게 만들어야 하고, 전적으로 주님께 드리고 복음 전파에 헌신하게 만들면 모든 청년들이 변합니다. 모든 청년들과 목회자들이 회개하고 자신을 전적으로 주님께 드림으로 회개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들은 얼굴이 변하고, 생기가 될고 성령안에서 확신과 기쁨도 생기고 춤도 추고 성령충만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아그라 청년 선교회 집회

저희들은 아그라에서 사역을 먼저 시작하였습니다. 미리 예약된 호텔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이튿날 준비된 집회 장소에 온 약 100명의 청년들을 만났습니다.

이 청년들은 여러 교회에서부터 왔는데, 우리는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계속된 집회에서 청년들은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죄 용서하심. 나는 누구인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란 누구인가? 왜 그리스도인은 능력이 필요하며 어떻게 받는가?에 대한 강의와 회개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튿날도 그 은혜가 계속되었습니다. 왜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 종말론. 왜 깨어 있어야 하며 오늘을 종말을 맡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로 결단하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인도는 예배에서 춤을 추는 풍습이 있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해진 청년 선교사로 헌신한 청년들만의 특별 집회 때 쯤 춤을 추며 찬양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8y4rv7d5fA (Agra worship Dancing)

▪델리 청년 선교회 집회

델리에서 약 100명의 청년들, 청소년들을 만났습니다. 각각 3일간의 사역을 마치고 데라둔이라는 우트라칸드 주의 수도로 갔습니다. 아그라와 델리에서는 많은 청년들이 청년 선교회 훈련 캠프에 왔습니다. 우리가 3 일간 가르치고 훈련시킬 때, 그들의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데라둔 청년 선교회 집회

데라둔은 해발 2200미터 지역이어서 기후가 선선하고 좋아서 꽤 살기가 좋은 곳이어서 돈이 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세계의 모든 중요한 선교 단체의 중심부가 이곳에 와 있었습니다. 우리는 데라둔에 있는 장로회 신학원 채플실을 빌려서 청년 집회를 2일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한국의 모든 이단들이 일하고 있어서 한국에서 온 저희들을 무조건 의심하고 있어서 이곳 인도 교회들과 사역하기에 아주 힘든 사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우리 사역을 형성하기 위하여 일하는 사람들이 교회들에게서 청년들을 모으기가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그러나 모인 사람들은 청년들 보다 목회자가 더 많았습니다. 청년들을 보내기 보다 목회자들이 직접 와서 먼저 우리가 가진 교리를 확인하려고 한 것입니

다. 그런데 목회자들이 우리 집회에서 큰 은혜를 받았고, 그들은 자신들의 참여로 인하여 앞으로 자신들의 사역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바덴다 청년 선교회 집회

그래서 모든 목회자들이 국제 기독 청년 선교회의 데라둔 위원회를 구성하여 같이 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중에 한 목회자는 아직 젊은데도 보청기를 사용하고 그리고 지팡이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도하여 주고 한뒤에 보청기를 이제 사용하지 아니하여도 양쪽 귀가 똑 같이 둘 다 잘 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지팡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다리가 치유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데라둔에서 국제 기독 청년 선교회 지부를 두고 사역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루디아나 청년 선교회 집회

우리는 펀잡주의 수도 루디아나의 한 교회에서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 곳의 교회는 좀 특별한 교회로서 성령 안에서 살아있는 교회 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의 사역은 처음부터 강한 성령님의 권능으로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선교사로 자원하여 헌신하였고, 성령의 역사가 뜨겁게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청년들에게 성령 충만한 삶과 예배하는 삶, 전도하는 방법과 주님의 권능으로 악한 영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는 방법을 가르쳤고 실습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때, 다리 관절이 굳어서 걷지 못하는 병에 걸려서 15여 년 동안 앉은뱅이가 되어 걷지 못하는 사람을 친구 두 사람이 그를 데리고 교회에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를 위하여 기도하고 모든 악한 영과 관계있었던 일들을 끊고 회개하게 하고 축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팔을 부축하여 일으켜 세우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하였고, 그는 친구들의 부축으로 일어나서 걷다가 손을 모두 다 놓고 혼자서 걷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앉은뱅이를 고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이튿날인 오늘은 혼자서 걸어서 교회로 왔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고쳐주셨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PGRy3xldZA&t=69s

▪인도 선교 기도 제목

우리가 가서 청년 선교 사역을 한 아그라와 4 개 도시에 청년 선교사 훈련 센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선 인도의 한 도시, 아그라(Agra)시에서 청년 선교사 훈련 센터가 될 수 있게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청년 선교사 훈련 센타 설립을 위한 기도 제목.

방 4 개, 화장실 2 개, 큰 거실. 부엌 한개, 이곳에서 기독 청년 선교회 모임이 가능하도록. ( 약 월 300불 지원 필요, 디파짓 1800불 필요) 인도 청년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할 소원이 있는 청년 선교사 후보생들이 자원하여 이 선교사 훈련센타에 들어오게. 이곳에서 모든 선교사 훈련을 2 년간 공동 생활하면서 훈련과 동시에 사역을 할 수 있게. 2 년 후에서 사역지로 파송될 수 있도록. 선교사 후보생들을 위한 일인 당 월 20불을 장학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월 20불 장학 후원자들을 많이 모을 수 있게, 이 청년 선교사 자원자들이 사역 훈련 중에 좋은 청년 사역을 경험하고 스스로 이러한 사역을 열기 위하여 인도의 여러 도시로 퍼져 나갈 수 있게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방문한5 개 지역 ( 아그라, 델리, 데라둔, 바텐다, 루디아나)의 청년 선교사 후보생들과 각 지역 책임자들이 정기적으로 청년 선교사 후보생들과 함께 모일 수 있도록, 그리고 , 이 모임이 청년 선교의 비전으로 뭉칠 수 있게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인도는 청년 인구가 세계에서 제일 많은 나라입니다. 이 나라의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 제일 중요한데, 그것을 위하여 먼저 청년 사역을 일으킬 수 있는 청년 선교사들을 배출하여 내는 일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 청년 선교사들 훈련시키는 일을 집중적으로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인도 사역을 마치고 국경을 넘어서 파키스탄으로 갔습니다. 곧 파키스탄 사역에 대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주님의 평강이 귀 교회와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주님을 섬겨서 하시는 모든 일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 9월 20일 김상익 ,김에스더 선교사 올림 

이메일 : blessed7@hanmail.net

후원 계좌 : 080 21 0246 160 국민은행 김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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