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조찬기도회’ 창립예배

서울시 내 정치 지도자(49개 지역구 국회의원, 25개 구청, 서울시의원, 구의원 등)들로 모임

2022-07-30 21:04:0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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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만 서울시민의 안녕과 서울시 내 580여 정치 지도자들의 복음 리더십 훈련을 목적으로 서울시조찬기도회가 공립 창립했다. 서울시조찬기도회는 향후 서울시 교회들과 정치권과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원성웅 목사, 상임대표 이예경 목사,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 이하 서기총)는 지난 7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서울시조찬기도회' 창립예배를 개최했다. 이번 서울시조찬기도회 출범은 서기총의 주도로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KAFSP), 대한민국장총연합회, )한류문화산업진흥원, 서울시학부모교육위원회, 전국시학부모교육위원회 등 교계 및 일반 시민사회단체 다수가 함께했다.

서울시조찬기도회는 서울시 내 정치 지도자(49개 지역구 국회의원, 25개 구청, 서울시의원, 구의원 등)들로 모임을 한정한다. 기존 국가조찬기도회와 국회조찬기도회가 대통령 이하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가 차원의 전체 기도회를 주도하고 있기에, 서울시조찬기도회는 서울시에서 근무하는 시,구의원까지 참여폭을 세부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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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창립예배는 서기총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의 사회로 최재형 장로(21대 국회의원, 전 감사원장)의 대표기도와 김석문 회장(신임팜글라스 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서기총 대표회장 원성웅 목사가 다윗 왕의 영적 멘토들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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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목사는 한낱 목동이었던 다윗을 위대한 왕으로 만들어 낸 성경 속 영적멘토를 소개하며, 서울시 정치인들이 교회 지도자들의 조언에 늘 귀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원 목사는 과거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들 중에는 상당히 깊은 영성을 가진 분들이 많았지만, 근래에는 이런 분들을 뵙기가 힘들다정치와 종교는 하나의 목표로 달려가야 한다. 정치인과 종교인들이 대한민국이라는 기차에 국민들을 태우고 자유, 정의, 평화, 행복이라는 역까지 이끌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윗은 영적 멘토들을 곁에 두고, 그들의 지혜와 충고에 귀 기울인 결과 이스라엘 최고의 명군, 성군이 됐다서울시의 정치인과 종교인도 좋은 관계 속에서 서로 협력하며, 국민을 위한 정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력 정치인 및 사회인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나경원 의원(국민의힘), 김진영 장로(전 육군참모총장, 전 한미연합사령관), 하귀호 목사(인천시조찬기도회 대표회장) 등이 직접 자리를 찾았고, 권성동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은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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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나경원 의원은 “5년 동안 나라가 무너지는 것을 보다가 이번에 대통령도 새로 뽑히고 지방권력도 새로 바뀌었다며 교회가 새롭게 나라를 세우는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으며, 김진영 장로는 서울은 전 세계에서 교회와 성도가 가장 많은 도시로, 이는 우리의 가능성이자 희망,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라고 말했다.

하귀호 목사는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나중에 점점 창대하고 발전해 가는 기도회, 여야가 하나되는 기도회, 1천만 서울시민과 교시협이 하나로 조화를 이루는 기도회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외에도 최현규 목사(목동감리교회), 서동원 목사(서울은혜교회), 나영수 목사(나눔과기쁨 이사장), 두상달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명예회장), 김선규 목사(수기총 대표회장), 황규호 목사(만수감리교회), 길자연 목사(한기총 전 대표회장 등이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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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기총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는 시민들의 삶의 행복은 정치인들의 능력으로 결정되고, 그 정치인들을 올바르게 이끄는 것은 종교의 역할이다서울시조찬기도회는 서울시 580여명의 정치 지도자들이 올바른 정치를 하게끔 복음화 하고자 한다. 정치 지도자들을 성경적 리더로 훈련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사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내 정치 지도자들의 복음화와 리더십 훈련을 목적으로 하는 서울시조찬기도회는 매달 각 지역구를 순환하며, 해당 지역의 정치지도자들을 초청해 정기적인 모임을 가진다. 또한 1년에 두 차례, 서울시 전체가 함께하는 대규모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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