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수 신임 서울 경찰청장이 부임 인사차 지난 9월 19일 오후 한국교회연합을 내방하고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와 환담했다.
▲ 악수하는 구은수 서울 경찰청장과 한영훈 대표회장(우)
한영훈 대표회장은 구은수 서울경찰청장에게 서울의 치안을 담당하는 수장으로서 중책을 맡게 된 것을 축하하고 서울시민의 공공 안녕과 질서 유지를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한 대표회장은 특히 “최근 실추된 공권력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혼란에 빠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국회와 행정부 등이 법치주의의 근간 아래 바로 섬으로써 우리 사회가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 서울경찰청장은 지금까지 한국교회연합이 여러 방면에서 적극 협조해 준 것을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나라를 위해, 그리고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일선 경찰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은수 서울 경찰청장은 충북 옥천 출생으로 서울 종로경찰서장과 충북청 차장, 중앙경찰학교장, 충북지방경찰청장을 지냈으며, 경찰청 외사국장, 청와대 정무수석실 사회안전비서관을 거쳐 지난 9월 1일부로 서울경찰청장에 부임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