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김태영 목사, 이하 통합)은 9월 21~22일 도림교회에서 예정됐던 제105회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추진 중이다.(사진 104회 총회장면)
지난 26일 통합총회 임원회는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의하고 전환 가능 여부를 규칙국에 질의하기로 했다. 오는 28일 오전 예정된 규칙국 회의에서 올해에 한해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해석을 받으면 최종 결정된다.
온라인 총회시 1박 2일로 예정된 정기총회는 22일 단 하루로 단축돼 실시된다. 다만 온라인 정기총회가 갖는 한계를 감안해 임원선거만 실시하고 기타 모든 안건은 내년 정기총회로 미루게 된다. 통합 총회는 공간과 시간의 한계로 모든 안건을 다룰 수 없고, 소수의 안건만 다루기에는 사안의 우선순위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대들의 경우, 정기총회 당일 지역 거점 교회에 약 20명 내외 단위로 집합하고 해당 교회의 방송장비를 활용해 온라인 정기총회에 참석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사태가 진정되면 예정대로 1박2일로 진행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