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가 전국 모든 교회가 비대면예배 시행을 당부하고 편법예배 모임 단속을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서 ‘비대면 예배’ 전환을 요청하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면예배’ 강력단속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는 예배를 포기할 수 없다며 30일 주일 현장예배를 강행할 것으로 보여 지자체와의 갈등이 촉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전국 2천여 이상 교회가 현장예배를 진행했다. 이중 1천여 교회가 집합금지 명령을 받거나 시설폐쇄조치에 들어갔다.
경기기독총연합회가 28일 주요 석간신문을 통해 8월말부터 전통예배로 돌아갈 것을 천명했다, 경기총은 95%의 회원교회가 동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총 8월말부터 전통예배로 돌아간다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오성재 목사) 역시 대면예배금지 불구하고 현장예배로 7개 교회가 적발됐다. 26일 오성재 목사는 “일요일 교인 60여명이 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드렸으며, 오는 30일에도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라고 고양신문에 밝혀 고양시와 충돌이 예고되고 있다.
부산시 경우 금주에 279개 교회를 대상을 수요예배 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26일(수요일) 11개 교회가 대면예배를 강행했다고 밝힌 바있다. 집합금지명령에도 불구하고 11개교회가 수요예배, 금요기도회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주일예배 역시 현장예배를 강행할 가능성이 높아 부산시와의 격돌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충남지역은 3천113개 교회 중 751교회가 현장 예배로 적발 조치되었고 인천에서도 교회 4천74곳 중 378곳이 현장 예배로 지자체의 집합금지명령을 받았으나 이들중 상당수가 현장예배를 진행할 것으로 보여진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