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S 아카이브 홈페이지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가 27년 동안 방영된 기독교 콘텐츠 30만 편의 보물창고를 한국교회에 개방한다.
‘CTS 아카이브’는 CTS에서 27년간 방영된 총 30만여편(13만 시간 분량)의 설교와 뉴스,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를 다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CTS 아카이브’는 283개 교회, 총 8만 여편 이상의 목회자 설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절기별이나 주제별, 인물별 등의 상세한 분류체계로 원하는 콘텐츠를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신학생이나 목회자가 절기와 상황에 맞춰 목회자료와 설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교 분류 서비스를 매주 업데이트해 제공된다.
지난 15일 서울 노량진 CTS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CTS 뉴미디어부문 강명준 사장은 “유튜브에 혼재된 기독 콘텐츠들도 신학을 전공한 전문가들이 엄선해 CTS 아카이브 내에 큐레이션해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CTS는 ‘유튜브 웹크롤링 기술’을 자체 개발했으며 검증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CTS는 ‘100년 교회 역사관’ 구축을 통해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국 교회의 자료를 후대에 남길 수 있도록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다. 가장 먼저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와 함께 근현대사 목회자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있으며, 7월 중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TS는 ‘CTS 아카이브’의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7월 30일까지 사이트에 정회원으로 회원가입을 한 선착순 5천명 이용자에게 선물로 음료 기프트콘을 100% 선물로 증정한다.
목회자와 신학생을 대상으로 제공될 매주 설교분류 정보 서비스인 ‘CTS 설교아카이브 카톡 푸시서비스’의 접수도 함께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CTS 아카이브’(ac.cts.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TS는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사역의 도구로 메타버스 전용플랫폼 ‘조이타운’도 출시했다. CTS의 IT분야 기독교 자회사 ㈜지로드코리아(대표:강명준, 이하 지로드)는 한국 최초의 기독교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6월 출시됐다.
‘조이타운(www.joytown.co.kr)’은 일반 메타버스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 기독교 기관 각각의 사역과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특화된 기독교 전용 플랫폼이다. 이곳에서는 예배당 맵과 다양한 기독교 오브젝트(십자가, 성경 등), 아바타의 모션구현(기도, 할렐루야, 아멘, 댄스 등)을 비롯해 성경퀴즈 게임 등 기독교 특화기능이 기본적으로 구현돼 있다. 가상공간에서 예배당과 소예배당, 광장 등 다양한 룸을 활용해 작업할 수 있다.
▴기독교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 <조이타운> 화면 갈무리.
‘조이타운’은 회원가입만 하면 모든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교회와 기관에서 오프라인 예배와 동시에 다음세대 양육을 위한 온라인 사역으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로드코리아 IT 사업국 이명준 부국장은 “공동체 활동이 어색한 아이들이 가상공간에서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게임을 통해 자유롭게 교제하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6월 서비스를 런칭하는 ‘조이타운’은 지속적으로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다음세대 선교도구로서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로드는 ‘조이타운’ 오픈 기념 성경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개인 및 그룹별 토너먼트 성경퀴즈 대항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