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제13회 총회 준비에 착수

명예회장 김노아 목사 설교

2023-09-13 00:06:58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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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차 임원회 장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테섭 목사)이 지난 8일 오전 강원도 홍천테마파크에서 제12-7차 임원회를 열고 제13회 총회 준비에 착수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임원회는 12월 첫주로 예정된 제13회 총회와 관련한 안건을 논의해 총회 장소와 일시를 정하는 문제를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장과 위원 6인을 선정하는 문제도 대표회장에게 맡겼다.

한교연이 예년보다 조금 일찍 총회 세부 일정 논의를 시작한 건 최근 연합기관 통합 움직임과도 연관이 있다. 이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한기총과 한교총 지도부가 통합에 합의하고 각자 인준을 받으려 했으나 양 기관 모두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라고 보고했다.

이어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한교연은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데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위적인 통합은 반대한다우리 길을 가다 보면 하나님이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실 것이라고 했다.

한교연은 10월 중에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구속사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11월에 김장나눔행사를 갖기로 하고 회원 교단과 단체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임원회 회의에 앞서 1부 예배는 상임회장 조성훈 목사의 사회로 정택경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하고 최철호 목사(바른신앙수호위원장)의 성경봉독, 상임회장 이영한 장로의 특송, 김노아 목사(명예회장)의 설교에 이어 김효종 목사(명예회장)가 축도했다.

이에 앞서 전날인 7일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한교연 임역원 기도회와 간담회가 진행됐다.

회원교단 총회장, 총무(사무총장) 60여 명이 참석한 1부 기도회는 상임회장 김병근 목사의 사회로 정광식 목사(공동회장)의 대표기도와 서기 홍정자 목사의 성경 봉독에 이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이병순 목사(공동회장), ‘민족 복음화와 평화 통일을 위해김혜은 목사(공동회장),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를 위해강규열 장로(법인이사), ‘한교연 회원 교단과 단체를 위해윤영숙 목사( 총무협회장), ‘성서총회 및 기독청을 위해김명식 목사(공동회장) 순으로 특별기도했다.

이어 구순연 집사(한복운 총무)의 특송, 김노아 목사(명회회장)예수님은 도적같이 오실 것인가’(살전 5:1~3) 제목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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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간담회는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한국교회 현안을 주제로 설명과 토의가 진행됐다. 최 사무총장은 연합기관 통합에 대한 현황을 보고 했으며, 종교인 과세에서 새로 제기된 선교비 송금 문제 등에 대해 각 교단과 교회가 유의할 점과 대응방안을 주문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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