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현직 총무인 윤덕남 목사와 박중선 목사에게 500만원씩 건넸다는 소위 ‘양심선언’으로 한기총을 흔들어 놓았던 김경직 목사가 “사실은 돈을 주지 않았다”“개인적으로 섭섭한 마음에 막말을 했다.”며 자신의 말을 번복했다.

김 목사는 “돈을 건넸다”고 주장한 이유에 대해서 “당시에 개인적으로 섭섭한 일이 있었다. 그래서 욱하는 심정에 나도 모르게 막말을 했다”며 “진심으로 후회하고 그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나의 막말로 인해 윤덕남 목사가 기침 교단이나 한기총에서 공격을 당하기도 하고, 박중선 목사 역시 치명적인 오해를 받는 것을 보고 모든 사실을 밝히기로 했다”며 " 당시 너무도 경솔한 행동이었고 후회한다. ▲사진: 김경직 목사
이번 잘못된 일로 두 분이 법적으로 조치한다해도 달게 받아 들이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