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교회 비대위측이 하루종일 대치끝에 본당 진입에 성공했다.
▲본당에 진입한 교인들.
비대위측이 5개월여 만에 본당을 수복했다.
제자교회 비대위는 이날 오전부터 구(舊) 시무장로측과 오랜 시간 대치와 충돌을 반복한 끝에 오후 6시경 비대위측이 본당에 진입했다. 최근 법원은 예장 합동 한서노회가 파송한 제자교회 임시당회장 은요섭 목사에 대해 직무정지 가처분 명령을, 구 장로측 장로들에게는 시무장로 임기가 끝났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제자교회 사무국은 13일 △은요섭 목사가 제자교회 임시당회장으로 파송된 것은 위법으로 무효이고 △7인의 전 장로는 임기가 만료돼 시무장로 자격이 없으며 △임시당회장 명의로 행한 예배당 및 비전센터 폐쇄 및 점거는 불법이므로 △교회와 예배 정상화를 위해 본당 및 비전센터에서 즉시 퇴거할 것 등을 요구하는 공고문을 발표했었다.
윤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