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99회총회(1신) "총회사상 첫 여성 서기 선출"

총회장 정영택 목사, 부총회장 채영남 목사ㆍ박화섭 장로 선출

2014-09-22 23:46:52  인쇄하기


예장통합 총회 사상 첫 여성 서기 임원이 탄생했다.      
  ▲예장 통합 총회 개회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예장 통합 제99회 총회가 22일 서울 소망교회(김지철 목사)에서 총회 총대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을 주제로 개막된 총회는 총회 임원선거조례에 따라 현 부총회장인 정영택 목사(경동노회 경주제일교회)가 총회장으로 자동승계됐으며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총투표수 1486표 중에서 770표를 얻은 채영남 목사(광주동노회 본향교회)가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됐다. 또한 단독 입후보한 장로부총회장에는 과반을 훨씬 넘은 1431표를 획득한 박화섭 장로(서울서노회 삼각교회)가 당선됐다. 이날 총회장이 추천한 후에 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제99회기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기: 김순미 장로(서울노회 영락교회) <부>박봉수 목사(관악노회 상도중앙교회) ▲회록서기: 김홍천 목사(강원동노회 노암교회) <부>최태순 목사(충남노회 대천중앙교회) ▲회계: 최내화 장로(서울서노회 충신교회) <부>이현범 장로(광주노회 유덕교회).

한편, 제99회 총회에서 부총회장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는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 제하의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다음세대와 청년 중장년 노인세대를 활성화시키는 실천운동과 교회 지도자들의 영성을 회복하는 기도와 말씀운동을 펼쳐나가자"면서 "복음을 위해 사는 결단과 도전이 우리 가운데 풍성하기를 기원한다고"고 강조했다.

이날 총대들은 이슬람국가(IS) 무장반군에 의해 박해를 받고 있는 이라크 북부지역 기독교인들과 몇몇 사용처에 헌금을 사용하기로 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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