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일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의회(회장 황규철 목사)가 22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WCC부산 총회 철회 촉구기도회를 개최하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WCC철회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날 기도회는 1부 예배, 2부 기도회, 결의문 제창 순으로 진행 되었다. 1부 예배는 권오삼 목사(총무협 부회장)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설교를 맡은 홍재철 한기총 대표회장은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홍재철 대표회장은   “역사에는 악이 선을 누르고 이기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그러나 그 역사의 종말에는 반드시 악은 패하고 선이 승리했다”며 “WCC에 대해서 너무나 많은 침묵자들이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바알에 무릎 꿇지 않은 7,000명처럼 수많은 반대자들이 분명히 일어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이번 기도회를 계기로 모두가 결집하여 WCC 문제를 대처해 나가고, 한국교회를 이끌어 갈 방향을 고민하며 행동해 나가자”고 말했다. 축도는 한기총 명예회장 조경대목사가 했다.

이어진 2부 기도회는 총무협 서기 서승원 목사가 인도했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정춘모 목사(총무협 부회장),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김기곤 목사(예장개혁 총무),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강세창 목사(총무협 부서기), 한기총을 위해 이병일 목사(총무협 회계) ,WCC 부산총회 철회를 위해 김홍성 목사(총무협 부회장)' 등이 차례로 기도하고 함께 통성으로 기도했다.

마직막 순서로 진행된 결의문 제창은 지석규 목사(예장합동선목 총무) 선창에 따라 함께 결의문을 낭독했다.

다음은 WCC부산총회 철회 촉구 결의문 전문

WCC부산총회 철회 촉구 결의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의회는 WCC부산총회 개최를 절대 반대하며, WCC부산총회 철회를 촉구한다.
그동안 WCC총회 결의를 살펴 보았을때 WCC는 공산주의를 찬양하고, 종교혼합중의, 동성연애, 일부다처체를 용인하며, 종교다원주의, 개종전도금지주의 등을 주장하고 있음이 확인 되었다.
우리는 신앙을 왜곡시키며, 전혀 복음적이지 않은 대회를 용납할 수 없으므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종교단원주의를 배격하며,"오직"예수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가 되심을 고백하며 결의한다.
1. 우리는 WCC의 용공주의,인본주의,동성연애 등 복음에 반하는 모든 사상을 반대할 것을 결의한다.
1. 우리는 개종전도금지주의에 반대하고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라(행1:8)"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세대와
    지역과 나라와 종교를 막론하고 복음증거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결의한다.
1. 성경66권은 하나님의 특별계시로 무오하며 신앙과 행위의 최정적이고 절대적인 표준임에 동의하며 결의한다.

                                 2013년 7월22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