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부모의 말을 듣고 크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등을 보고 큰다
눈높이를 낮추고 있는 그대로 아이를 바라볼 때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할 수 있다.
긍정적인 눈으로 보고 믿어주면 어느새 아이도 행복하게 성장한다.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상담사이고, 자녀교육 전문가인 작가가 그동안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 끝에 결국 엄마의 행복이 자녀의 행복한 성장을 가져온다는 진리를 터득한 과정을 진실되고 소탈하게 쏟아냈다.
교육이라고 하면 백년대계니 뭐니 하면서 거창한 생각부터 하곤 한다. 그러나 실제 가정이나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들여다보면 지금 당장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소소하지만 아주 중요한 일들이 다반사다.
교육이라는 대명제보다 앞서는 것은 사람과 사람간의 인간관계이다.
부모와 자녀, 특히 엄마와 아이 등 어린시절부터 직접 양육을 하는 사람이 그 대상이 되는 자녀들과의 관계 형성이 교육의 기본이 되고 이런 과정이 즐겁고 행복해야만 아이든 엄마든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해 가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형성이 결국에 교육의 성공을 가져온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가까이는 바로 집안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 속에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교육이 효과가 달라진다.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은 이미 가정이라고 하는 작은 사회 속에서 훈련되고 체득된 일들이 바탕이 되는 것이다.
저자 소개
이화자(초등학교교사, 자기계발 작가, 자녀교육 전문가)는 집이 가난한 탓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간 식모노릇을 했다. 이듬해 우여곡절 끝에 중학교에 진학해서 교사의 꿈을 향해 달려갔다. 서울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시내에서 10년 교직생활 후에 구미로 내려와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다. 셋째 아이를 출산하고 얼마 후 대구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초등상담교육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집 근처 시립도서관에서 15년을 살면서 도서관을 내 집처럼 드나들며 수많은 책을 섭렵한 책벌레 인생이다. 마음 깊은 곳에서 작가가 되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 평범한 삶을 거부하는 나의 목소리를 감지하고 내면의 뜨거움을 마음껏 토해내고 싶다. 25년 교육 경험과 세 아이의 양육 경험을 대한민국 부모와 나누고 싶은 소망이 있다. 구미 문학협회가 주최한 구미예술제에서 시 부문 대상을 비롯해 구미문화원 주최 한글백일장 시 부문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