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억류 우리 국민을 즉시 송환 요청할 것을 청원합니다. ”
지난 8월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10년 가까이 북한에 억류된 대한민국 우리 국민 6명의 송환을 촉구합니다.” 라는 청원이 올랐다. 청원자는 청와대, 국정원, 통일부가 먼저 이들의 생사를 확인해 줄것과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의 강력한 국민송환 의지를 국민과 전 세계, 그리고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공식문서로서 표현해 줄 것을 청원했다.
청원에 동의자는 6일 현재 52,701만 명이 동의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바로가기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1419)
[다음은 청원사유 전문]
지금 북한에는 6명의 대한민국 국민이 억울하게 억류되어 있습니다.
김정욱(56세), 김국기(66세), 최춘길(61세), 김원호, 고현철, 함진우입니다.
이들은 북한주민쉼터와 대북지원용 국수공장을 운영하며 굶주린 북한주민을 사랑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던 중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북중 접경지역에서 북한에 강제로 억류되어 무기노동교화형(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하루에 10시간씩 7-8년째 복역 중입니다.
현재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인데, 더 안타까운 것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조차 잊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반드시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억류된 우리 국민을 구해야 합니다.
남북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도 이들의 송환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청와대, 국정원, 통일부는 먼저 이들의 생사를 확인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는 정부의 강력한 국민송환 의지를 국민과 전 세계, 그리고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공식문서로서 표현해 주시기를 청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