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종교를 믿지 않으면 극락이나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말에 대해서‘아니다’라고 기독교인 36%가 응답해 기독교인의 구원관에 대한 바른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갤럽이 ‘한국인의 종교 1984-2014 종교의식’ 조사 결과보고에 따르면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종교를 믿지 않으면 극락이나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말에 대해서 ‘아니다’ 라고 응답한 비율을 보면 비종교인(76%), 불교인(75%), 천주교인(67%), 개신교인(36%)가 선하게 살면 종교를 믿지 않아도 천국, 극락에 갈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이할 만한 점은 천주교인 67%가 비종교인이라도 구원이 가능하다고 답한 수준이 불교와 비종교인 들과 별반 차이가 없어 천주교의 구원관이 정통 기독교 구원관과는 거리가 있음이 드러났다.
조사기간: 2014년 4월 17일~5월 2일(3주간)- 조사대상: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 표본오차: ±2.5%포인트(95% 신뢰수준)- 표본추출: 2단계 층화 집락 지역 무작위 추출-표본 지점 내 성/연령별 할당 추출→ (참고) 한국갤럽 옴니버스 조사 표본설계 보고서-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