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성주진) 신임 총장에 조병수(58·사진) 신약신학 교수가 선출됐다. 합신대학원대 이사회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성 총장 후임에 조 교수를 임용하는데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6일 밝혔다. 내달부터 4년 임기에 들어가는 조 신임 총장은 총신대와 합신대학원대를 졸업한 뒤 독일 뮌스터대에서 신학부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합신대학원대 강사를 시작으로 후학을 가르쳐왔으며 학생처장과 교무처장, 목회대학원장 등으로 활동해왔다. 저서로는 ‘히브리서 신학’ ‘신약성경총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