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오늘의 하나님

2013-09-06 12:08:30  인쇄하기


하나님은 영원 하시다. 그 하나님은 처음도 없고 끝도 없으시다. 무한대의 하나님은   인간의 개념으로는 측량할 수 없는 존재이시다. 그런데 그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이유는 모르겠다. 다만 성경을 통해 볼 때 그의 주권으로 우리를 사랑하기로 정하셨고 그 실천을 쉬지 않으시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간의 구원은 불순종하는 인간실패로 그냥 끝날 뻔 하였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이 땅에 예수를 그리스도로 보내시므로 인간을 선별적으로 살리신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믿음의 선물을 받은 사람만 놀라운 구원을 맛본다. 영원하신 하나님에게는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상관없으시지만 인간에게는 시간이라는 한정된  삶을 살므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신의 존재를 말씀으로 나타내신다.
이것이 성부 곧 아버지로서의 자기표현이다. 그러므로 살아있는   하나님의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 아버지의 오늘의 메시지 곧 오늘의 말씀을 받는다. 이  말씀은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이며 은혜이고 축복이다. 기록된 성경과 강단을 통해 전달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을 사는 자라면 반드시 따라야 할 말씀이다. 오늘의 말씀이 없이 길을 나서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요 스스로의 실패를 찾아가는 꼴이다. 오늘의 말씀을 받아야 오늘을 살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자요 행복의 길에 선 자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의 죄와 저주, 재앙을 꺾으셨다. 완전하신 이 기름부음의 축복은 예수의 이름 속에 들어 있는 능력이다. 오늘의 말씀은 성취되기에 현재의 말씀이 과거가 되고 응답이 예비 되었기에 미래이기도 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는 오늘 기도 할 수 있고 그 이름으로 우리는 응답을 확인할 수 있다.
말씀이 나타나서 내게로  부터 전달되는 은혜의 말씀은 그 축복을 받을 상대와 그 상황을 완성시키는데 여기에   필요한 것이 기도이다. 저수지의 맑은 물이 수도 파이프를 통해 각 가정에 쉽게 전달되듯이 오늘의 기도는 내게 주신 오늘의 말씀이 자리 잡는 파이프라인이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역사하신다. 스스로만으로도 완전하신 하나님은 오직 인간을 위해 보혜사 성령으로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오늘의 전도는 현장에 역사하는 귀신의 세력을 꺾을 수 있는 완전한 답이요 축복이다. 오늘의 기도를 찾으면 말씀이 어떤 성취로 응답되고 있는 지를 확인 할 수 있다.

오늘의 전도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내주변의 구원받을 대상자이거나 나의  스케줄 속에 있는 응답이다.
나의 만남 속에 하나님은 놀라운 소원을 갖고 계신다. 이 사실을 아는 것이 오늘의 전도이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오늘의 나에게 관심이 많으시고 지나온 과거 속에 놓친 축복을 회복하기 원하시고 미래에 그 증거를 누리기 원하신다.  그러므로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실적인 증거는 오늘을 나타내 보이시는 하나님의 증거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성경을 가진 우리에게 허락되었고 그리스도 아는 우리에게는 누릴 수 있는 증거가 된다.

그렇다면 당연히 복음의 비밀을 정확히 드러내는 삼 오늘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우리의 삶은 순간의 연속이다. 오늘을 지나면 과거가 되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오늘을 하나님과 관계 지어 말씀과 기도와 전도의 삼 오늘을 사는 것은 아무 표시나지 않는 오늘이다. 그러나 작은 생각이 매일 반복되고 자주하면 습관이 된다. 이런 습관은 조용히 각인이 되고 나중에는 바꿀 수 없는 축복으로 나타난다. 작은 운동습관이 어느 날 건강으로 내 몸에 보답하듯이 삼 오늘의 영적 습관은 영혼의 건강인 성령충만으로 역사 할 것이고 진정한 전도자의 삶이 무엇인지 알게 할 것이다. 지금 미루면서 삼 오늘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미래에 가있는데 과거에서 헤매는 오늘에서 힘들게 살지 모른다. 우리의 성공을 부러워하면서 말이다. 실천하는 작은 생각 속에 있는 이들이여. 오늘은 비록 답이 안될지 몰라도 삼 오늘을 지속할 때 우리의 미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최고의 축복된 자리가 될 것이다.
/정현국 목사
이전글 | 세계기독교박물관(관장 김종식), ‘성경이 살아있다' 전시회’ 개최
다음글 | 얼마나 착해야 구원을 받을까?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