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10년 새 교인수 35만명 '감소’

2019년 말 9288개 교회, 250만 성도... 자립대상교회 36.82%

2020-08-15 00:21:34  인쇄하기


■ 전년 대비 목사 269명 늘어 2775무임목사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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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총회 교인수가 10년 새 35만 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무임목사 수와 자립대상 교회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기독공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2019년 전체교인 수가 250698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285만 명에서 10년째 하향 곡선을 그리며 35만 명이 감소했다. 

총회 통계위원회(위원장:조재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 대비 교회 수는 98곳 늘어 교단 산하에는 9288개 교회가 있으며, 목사 수는 269명 늘어 2775명인 것으로 보고됐다. 목사 수 증가분은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엔 674명 등 최근 5년간 5600명 대로 증가해왔다.

목사 2775명 중 8.5%1755명은 무임 목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에 비해 61명 늘어난 수치다. 무임목사 수도 5년 전인 2014년에는 전체 목사 수의 7.73%를 차지했지만, 2019년도엔 8.45%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전체 9288개 교회 중 36.82%는 자립대상교회로 나타났다. 2019년도 말 현재 교단의 자립대상교회는 3420개로, 전년대비 90개 교회가 늘었다. 지난 15년 동안 교회 수가 1991개 증가하는 동안 자립대상교회도 1006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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