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한장총 중복가입교단에 한장총 탈퇴권고”

한국교회 대통합을 위한 토론회 20일 개최

2014-03-10 14:34:03  인쇄하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한장총과 중복 가입된 교단들에게 한 장총을 탈퇴하고 한기총에 집중해 줄 것을 권고하는 한편, 한국교회 대통합을 위한 토론회를 32010시 프레스센터 20층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한기총 제25-2차 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기총은 10일 오전 11시 서울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15층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25-2차 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 등을 다루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일 한기총 증경회장단의 한기총, 한교연 통합지지 입장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한기총 임원회도 증경회장단의 입장을 환영한다고 결의했다. 이를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하여 교계의견을 수렴하는 한국교회 대통합을 위한 토론회의 건320일 프레스센터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한편, 한기총을 반대하는 단체, 한교연 회원교단도 모두 초청해 폭넓은 의견을 모으는데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이와는 별도로 한기총과 중복해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에 가입한 9개교단에 대해서는 한 장총 탈퇴를 권고했다. 홍재철 대표회장은 한장총에는 WCC를 적극지지 유치한 교단들도 있고, 심지어 한기총을 음해하는 세력들도 있는데 어떻게 같이 할 수있나? 탈퇴하면 좋겠다. 할수 있다면 탈퇴 공개 기자회견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예장보수 진택중 총회장은 지금까지 한장총에 들러리를 서왔으나 절차를 거쳐 탈퇴하겠다.“ 예장합동중앙 조갑문 총회장은 우리교단에 한 장총 대표회장하신 분도 계시긴 하지만 임원회에서 탈퇴를 거론 하겠다.” 예장호헌 장완준 총회장은 “1년전부터 실제 한 장총 참여안하고 있다. 탈퇴절차 밟겠다라고 입장을 밝혀 탈퇴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기총의 탈퇴 권고에 대해 한 장총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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