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힐링봉사단, 지역주민과 ‘공동체 한마당’축제 펼쳐(3신)

지역 어르신과 초,중 학생 초청해 함께 즐거운 시간 가져

2018-02-08 23:43:19  인쇄하기


감사힐링봉사단(단장 최정희)8일 봉사 3일차에 지역주민들과 하나가 되는 공동체 한마당축제를 열었다. 지역어르신, 초등학생 , 학교교사, 면사무소 공무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원과 마을주민이 함께 웃고, 춤추며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 '공동체 한마당'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오전에는 어제와 같이 군내면 전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오후 두시부터 군내중학교 강당에서 주민초청 ‘공동체 한마당’축제가 진행되었다.

 

 ▲음악에 맞춰 춤을추시는 어르신과 아이들 그리고 봉사단원들.

과연 얼마나 와줄까? 걱정했는데 시간이 다가오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한분 두분 오시면서 어느새 준비된 좌석이 메워졌고, 학교수업을 마친 금성초등학교 학생전원과 교사분들이 행사에 참가해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참석자들은 양팀으로 나누어 봉사단원, 어르신들, 초등학생들, 선생님들 순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하나가되었다

 ▲어르신들이 돼지저금통 빨리 굴리기 경주를 하고있다.

 ▲금성초교 학생들이 4인1조 발묶고 달리기 시합 중이다.

 ▲금골초교 선생님들도 함께 참가했다.

특별히 지난해 봉사를 갔던 임해면 문화원에서 난타공연팀을 보내 흥을 돋았다.

     ▲난타공연중인 임회면 문화원 팀들

또 군내중학교는 사물놀이동아리 팀이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함께 노래하며 춤을 추며 모두가 함께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돌아가는 발걸음에는 봉사단원 준비한 다양한 선물이 전달됐다.

    ▲군내중학교 사물놀이 동아리 공연

어르신들은 아쉬워했고 아이들은 많은 언니 오빠들을 또다시 만나기를 희망하며 헤어졌다이날 안농리 이장, 임회면 청년회에서 생수를 전달했고, 군내면 복지계 공문원들이 격려차 방문 했다. 

한편, 장소를 제공한 군내중학교 이자영 교장은 이번 봉사단이 제공한 미래산업교육 기술체험 프로그램은 너무 좋았다며, 지속적으로 새롭고 창의적인 교육을 제공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하며 감사힐링봉사단과 MOU를 체결하기를 희망했다. 

봉사단은 9일 군내중학교 졸업식에 전원이 참가해 졸업생과 재학생 5명에게 봉사상을 수여하고, 특별기념으로 노래를 부를 계획이다. 교장은 개교이래로 이렇게 많은 청년들이 학교를 방문해 활기가 넘친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거듭 희망했다. 

봉사단원은 9일 군내면 감사마을 현판식과, 군내중학교 졸업식 봉사상수여, 진도군 군수면담을 끝으로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 진도현장에서 윤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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