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제46회기 총회 이슈 점검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 연임, 목회자 연금제도 본격 시행

2023-09-08 00:20:09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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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제45회기 정기총회 장면 

1만 교회를 눈앞에 둔 백석 설립 45주년 기념대회를 분위기를 이어가는 제46회기 정기총회가 오는 918~20일까지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를 주제로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개최된다.

당초 21일까지 개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일정을 하루 조정했다. 총회 이튿날 저녁에는 부흥회로 지난 45년 역사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을 갖는다.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 연임,

지난 1월 임시총회에서 새롭게 신설된 대표총회장에는 현 총회장인 장종현 목사를 추대했으며, 총회장에는 하늘문교회 김진범 목사, 1부총회장에는 목양교회 이규환 목사, 2부총회장에는 광음교회 김동기 목사, 3부총회장에는 양문교회 이승수 목사, 장로부총회장은 새하늘교회 최태순 장로가 추천을 받았다.

주요 안건

헌의안심사위원회(위원장:김동기 목사)는 총회 주요 부서와 전국 노회에서 상정한 헌의안을 정리해 보고했다. 13개 헌의안이 정기총회 석상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선거법 개정안

백석총회는 금권선거 차단을 위해 지난 2019년 후보추천제를 도입한 이후 7년차 총회장까지 추천을 마쳤다. 다만 총회 안에 금권선거가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후보추천제보다 발전적인 선거법 개정안을 상정한 것이 눈길을 끈다.

헌법개정안에 따르면 총회는 후보추천위원회 대신에 선거인단제도를 운영한다. 선거인단은 증경총회장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과 노회장, 총회 국-위원장, 임원 역임자 등이 대상이 되며 총회 선거 당일에 선거인단을 추첨으로 선출하여 선거인단에서 입후보자에게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실상 사전 선거운동이 불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과도한 선거운동도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후보가 속한 노회에서 선거법을 위반할 경우 3년 간 총대권을 박탈할 수 있도록 했다.

목회자 연금제도 연구 결과 보고

작년 제45회기 정기총회에서 장종현 총회장이 목회자 연금제도 시행을 선언하면서 연금준비위원회가 가동됐으며, 46회기에 연금제도를 본격 시행할 전망이다. 목회자 연금제도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젊은 목회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제도 가입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목회자를 대상으로 교단 차원의 퇴직 연금 제도 은퇴 목회자를 대상으로 생활지원비 지급 등 3가지 제도 실시다.

퇴직 연금 및 생활지원비 지급 제도의 재원 마련에 대해 김종명 예장백석 총무는 “()총회회관 매각 및 장종현 총회장의 기부금 등을 재원으로 삼을 예정이라며 추후 교단 차원의 수익 사업을 실시해 퇴직연금 및 생활지원비 기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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