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홍재철 목사 교단가입 승인'

한기총 임원회, '한장총 가입 회원교단에 탈퇴 요구'

2014-07-08 10:33:13  인쇄하기


한기총 임원회가  최근 설립된 홍재철 목사 교단에 대해 가입승인을 해 홍재철 목사가 교단장으로 회원이 되었으며 이날 임원회가 WCC와 친 한교연 성향을 보인 한국장로회총연합회에 중복가입한 회원교단들의 탈퇴를 요구해 일부교단들이 반발하는 등 또 다른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한기총 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는 7일(월) 오전 11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25-6차 임원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회원점명 결과 20명 참석, 26명 위임으로 성수가 되었고, 개회선언,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실사위원회(위원장 윤종관 목사)의 건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홍재철 목사, 교회수 630개), 미국연합장로회총회(단체장 최양선 목사, 11개 지부), 기독교시민연대(단체장 김경직 목사, 10개 지부) 이상 1개 교단과 2개 단체의 가입을 허락키로 한 보고를 그대로 받기로 결의하였다.

 한기총 회원교단 워크샵의 건으로 7월 14일(월) 오후 4시부터 7월 16일(수) 오후 1시까지 2박 3일간 홍천 테마파크(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 755-14, 전화 033-436-1988)에서 ‘2014 한기총 회원교단 워크샵’을 개최하는 것을 추인하였다.

 대통령을 위한 기도회의 건으로 한기총 임원 및 차기 대표회장으로 구성된 조직도를 발표하고, 시기와 목적, 대상에 대해서 보고하였다.

 특별위원회 설치의 건으로 ‘한국기독교이단전문교육원’, ‘한국기독교성폭력예방교육원’, ‘한국기독교동성연애금지교육원’, ‘한국기독교마약퇴치교육원’, ‘북한어린이돕기위원회’와 ‘한국기독교범죄예방위원회’를 추가로 신설할 수 있도록 실행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하였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가입교단의 건으로 한기총과 한장총 양쪽 연합회에 소속된 9개 교단 총회장을 소집하기로 하였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이용운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하였고,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디모데후서 2장 14-16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의는 조경대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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