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교수(칼빈대)의 ‘선 무당 사람 잡기 ’

2016-08-20 03:13:22  인쇄하기


합동 , ‘류광수 다락방 재심청원 공청회에 패널로 나선 김지호 교수(칼빈대)가 한기총이 보내온 답변자료를 인용하며 한기총의 류광수 목사 검증과정에 검증자료에 문제점이 있다는 발언을 했다.

 ▲ 한기총에서 개혁교단이 검증한 자료를 그대로 인용했기에 신뢰할 수없다고 주장하는 김지호 교수(칼빈대)

김지호 교수는 한기총에서 류광수 목사의 이단성에 대해서 검증하는 자료를 개혁교단에서 제출한 것을 전제로 했습니다. 2012919일 개혁총회가 한기총에 류광수 목사관련 청원서를 제출 하면서개혁교단이 류광수 목사를 검증한 결과 전혀 문제가 없으니 한기총에서 재점검해 달라 하면서 첨부해서 보낸 겁니다. 다시 말하면 자기 내 개혁교단안에 있는 류광수 목사의 이단성에 대해 가지고 자기네들이 스스로 문제 지적할 수 없는 것이고 자기네 교단이니까 전혀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결의한 내용들을 한기총에 보냈고 한기총은 그 서류를 갖고 재검증한 것입니다. 그래서 아닌 것을 갖고 검증을 했기 때문에 결과는 동일하다. 그래서 결국은 류광수 목사에 대해 전혀 이단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액면그대로 신뢰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 김지호 교수가 인용한 한기총 답변 자료 그 어디에도 한기총이 개혁교단 자료만을 가지고 검증했다는 내용이 없다

그러나 김지호 교수가 인용한 한기총 답변서 어디에도 한기총이 개혁교단이 제출한 자료만 이용하여 류광수 목사를 검증했다는 근거가 없다. 김지호 교수가 유추 해석한 것이다.

그렇다면 한기총은 과연 어떤 자료를 근거로 해서 류광수 목사에 대한 재검을 했는가? 이는 당시 류광수 목사를 검증한 이단대책위 보고서에 잘 나와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당시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우원회는 예장 합동 총회로부터 면직처분한 내용의건(예장합동)81회 총회 제2차 예장합동총회 신학부 임원 및 다락방 확산방지 및 이단성규명위원회 연석회의 전체회의 결의사항의건(예장 합동) 김기동의 귀신론, 권신찬 및 박옥수의 구원론, 위트니스리의 지방교회 재영접설에 관한건(예장합동) 고려신학부가 지적한 마귀계시관에 관한 건(예장고려) 삼위일체론과 양태적 삼위일체에 대한 건(최삼경) 사단결박권과 천사동원권에 대한 건(예장고려, 예장합동) 성육신 및 여인의 후손에 관한건 (최삼경) 죄와 사단, 구원과 부활에 대한건(총신대 박용규 교수) 렘넌트에 관한건 (총신대 박용규 교수)등 류광수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한 모든 자료를 대상으로 연구한 것이다 

더구나 한기총이단대책위는 예장합동 이단사이비규정지침을 기준으로 검증했으며 이대책위원 및 전문위원 가운데 상당수의 합동측 인사들이 참가했고 대부분의 교단 신학자들이 참가를 해서 검증한 것이다.

 ▲ 한기총 이단사이비 대책위원회 보고서 (2012,12,28)는 거의 모든 이단시비 자료를 검토했다고 적시하고 있다.

김지호 교수는 사실 확인 없이 임의적인 해석으로 한기총 재검증을 결과를 폄훼했다. 이 때문에 당시 한기총 다락방 신학검증 전문위원이었던 합동측 김남식 박사는 "이것은 나의 대한 모욕이다."라고 항의했다젊은 신학자가 훨씬 선배인 신학자가 검증한 연구사실을 가지고 평가절하하며 사실을 호도한 것 자체가 신학자로서의 함량미달인 것이다. 선배 신학자의 연구를 신학적으로 비판한 것이 아니라 연구자체를 평가절하는 것은 있을 수없는 일이다. 이런 신학자가 있는한 한국교회 신학의 미래는 없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말이 김지호 교수에게 딱 맞는 말이다. 선무당 짓을 내려놓고 거름지고 장에 가는 부화뇌동 하는 태도는 신학자가 버려야 할 자세이다.  학자 이름에 걸 맞는 자세를 취해줄 것을 당부한다.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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