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플로리다 목사 성매매 혐의로 체포

교사도 포함된 성착취, 인신매매범 125명 체포 지역사회에 충격

2021-10-20 23:42:38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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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의 힐스보로 카운티 보안관에 체포된 성매매, 인신매매범 리스트, 동그라미 표기된  사람이 목사이다. 

미 플로리다의 힐스보로 카운티 보안관은 성매매 및 인신매매 혐의로 125명을 체포했다. 이 가운데는 목사와 교사가 포함되어 지역사회 충격을 주고 있다고 크리스천포스트(CP)가 19일 보도했다.

CP보도에 따르면 체포된 목사는 올 가을에 새 교회를 개척한 플로리다의 목사로 밝혀졌다.

힐스보로 카운티 보안관 채드 크로니스터(Chad Chronister)는 기자 회견에서 84일에 시작하여 1013일에 종료된 "Operation Round-Up"이라는 소탕 작전에서 잠복 형사들이 미성년자를 먹잇감으로 삼거나 성착취, 인신매매 피해자를 착취한 범죄자를 추적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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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필립스 주니어(44) 목사는 최근 플로리다 리버뷰에 Be Limitless Church를 설립했다. (CP)

체포된 이들 중에는 최근 리버뷰에 Be Limitless Church 를 시작한 새뮤얼 필립스 주니어(44) 목사와 힐스버러 학교의 교사인 조엘 벨라스코(38)가 있었다.

Chronister"이 작전을 진행하는 동안 우리 형사들은 온라인으로 잠복 프로필을 만들고 미성년자와 대화한다고 생각하는 남성과 채팅을 하고 여성 형사가 위장을 하고 접근했습니다"라고 말했다.

Chronister에 따르면 Phillips 목사는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의 비밀 탐정에게 성관계를 제공하겠다고 성매매 알선을 제안한 혐의다. 또 교사 Velasco 역시 비밀 탐정에게 섹스를 대가로 60달러를 지불하겠다고 제안한 혐의로 체포됐다.

Chronister"신뢰와 존경의 대상인 이 남성들은 모두 다른 사람에게 매춘을 권유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Phillips 목사가 개척한 Be Limitless Church는 현재 교회 페이스북 페이지도 페쇄한 상태이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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